새 앨범 ‘할러’로 인기 몰이 중인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스타일이 화제다. 우리나라 대표 걸그룹답게 소녀시대의 패션은 언제나 젊은 여성들에게는 뜨거운 이슈. 게다가 소녀시대 멤버 중 가장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세 멤버가 뭉친 태티서의 이번 스타일은 펑키하면서도 섹시한 것이 특징이다.
올 가을 최고의 유행 헤어 컬러인 애쉬브라운으로 멋을 낸 태티서 태연, 티파니, 서연은 한층 더사랑스럽고 성숙해진 미모로 많은 여성들에게 애쉬브라운의 매력을 전파했다.
그 중에서도 밝은 에너지로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티파니의 볼륨감 있는 글래머러스한 웨이브 헤어가 가장 눈에 띈다. 탄력이 넘치면서도 자연스러운 컬이 특징인 글래머러스 웨이브는 사랑스러운 티파니와는 최고의 궁합인 셈.
마끼에 청담본점 지선 실장은 “티파니의 볼륨감 있는 글래머러스 웨이브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모발 정수리 부분의 볼륨감이 중요해요. 아랫부분에 굵은 컬이 들어가므로 머리 위쪽에 볼륨감이 없으면 자칫 얼굴이 커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곱슬 모발이 많은 한국 여성에게는 글래머러스한 웨이브를 연출했을 때 풍성한 컬을 연출하기 쉽기 때문에 올 가을 헤어스타일 변화를 고민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라고 설명한다.
티파니처럼 시스루 뱅의 묘미를 한껏 살려 때에 따라 앞머리를 내리기도, 없애기도 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다면 티파니의 섹시한 웨이브헤어와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은 따로 있을까?
마끼에 청담본점 하나 실장은 풍성한 글래머러스 웨이브 헤어와 어울리는 컬러로 골드를 선택했다. 골드 컬러의 섀도를 사용하면 입체적인 아이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섀도를 선택할 때는 눈이 부어 보일 수 있는 입자가 굵은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또 메이크업 마무리로 버건디 컬러의 립 포인트를 준다면 티파니의 완벽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고.
올 가을 글래머러스 웨이브와 골드&버건디 컬러 메이크업으로 티파니처럼 완벽한 여성미를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