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902014’ 엑소가 90년대 댄스 전설을 만난다.

오는 26일 엠넷 ‘EXO 902014’ 에서 엑소는 90년대 댄스가수를 대표하는 DJ DOC, 클론, 코요태 중 한 팀의 뮤직비디오를 재해석한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엑소와 김창렬, 구준엽, 김종민의 역대급 스티커사진을 공개했다. ‘EXO 902014’ 제작진은 "촬영 당시 부스 크기가 8명을 한꺼번에 수용하기 힘들자, 그간의 방송으로 촬영 요령이 생긴 엑소 중 찬열이 박스를 찾아와 멤버들을 뒤에 세우고 몇몇 멤버들은 스티커 사진 부스 밖에서 매달려 촬영을 진행했다"며 "카이가 신난 분위기에 엽기 표정을 짓자고 먼저 제안하여 역대 가장 웃긴 스티커 사진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엑소와 함께 하는 90년대 전설들은 면면이 화려하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요계의 악동 DJ DOC는 ‘머피의 법칙’, ‘DOC와 춤을’, ‘여름이야기’ 등 다수의 대표곡은 물론, 현재까지 활발한 공연활동과 음반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힙합 댄스 그룹이다.

강원래-구준엽으로 구성된 클론은 1996년에 데뷔하자마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꿍따리 샤바라’, ‘난’, ‘돌아와’, ‘초련’ 등 수두룩한 히트곡으로 1990년대 말 아시아에서 ‘한류’붐을 일으킨 대표적인 주역이다.

‘순정’, ‘실연’, ‘비몽’, ‘애원’ 등의 대표곡을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는 특유의 흥겨운 댄스곡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EXO 902014’ 제작진은 “녹화 시간 내내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았던 것은 물론 마지막에는 스티커 사진도 서로 갖겠다고 할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녹화가 이어졌으니 본 방송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구 댄스 대세들의 만남은 오는 26일 오후 8시에 방송하는 Mnet ‘EXO 90201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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