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 백야' 박하나(사진 MBC)
▲ '압구정 백야' 박하나(사진 MBC)

배우 박하나가 '압구정 백야'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29일 MBC는 새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작가 임성한)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압구정 백야'는 당초 여주인공으로 내정됐던 이가령 대신 박하나가 주인공을 맡았다.

박하나는 '압구정 백야' 측을 통해 "포스터 촬영까지 했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백야가 공감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압구정 백야'는 '인어아가씨', '보고 또 보고', '온달 왕자들', '왕꽃 선녀님', '아현동 마님', '보석 비빔밥', '오로라 공주' 등 히트작을 대거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신작이다. 방송사 예능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박하나는 2012년 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로 데뷔했다. MBC 드라마 '트윅스', '미스코리아', '기황후'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중고 신인. 남자주인공 강은탁은 KBS 2TV 아침드라마 '순금의 땅'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 밖에 송원근, 이주현, 백옥담(임성한 작가 조카) 등 임성한 드라마에 출연한 젊은 배우들과 정혜선, 임채무, 박혜숙, 한진희, 이보희, 김영란 등 연기파 중년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엄마의 정원' 후속으로 오는 10월 6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