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포트 민영훈 대표, 가로수길에 1호점 오픈 앞서 29일 기자간담회 개최

 
 
“벨포트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화장품 매장이다”

오늘 30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첫 매장을 열고 공식 론칭에 들어가는 벨포트의 민영훈 대표가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벨포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비전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벨포트는 지난해 맨토제를 도입해 새로운 화장품 사업을 전개했던 팝초이스의 새로운 법인명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헝가리, 스위스, 스페인, 미국, 호주 등의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40여개와 새롭게 론칭하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10여개 등 총 50여개 코스메틱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멀티스토어다.

해외의 세포라(Sephora), 얼타(Ulta) 등을 비즈니스 모델로 하고 있으며 고가의 프리미엄급 브랜드를 비롯해 중저가, 저가 등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벨포트(BELPORT)는 ‘아름다움(Bel)을 찾아 떠나는 여행(Port)’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를 갖고 있으며, 입점 브랜드 컨텍은 고급원료와 기술, 전통과 역사, 우수한 성분, 검증 된 제품 등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선택된다.

모든 입점 브랜드는 직거래 또는 독점 공급 방식으로 론칭하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헝가리 ‘오모로비짜’(Omorovicza), 미국 ‘카고’(Cargo), 이탈리아 ‘보테가 베르데’(Bottega Verde) 등 대표 브랜드 70%는 독점 공급 브랜드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판권까지 갖고 있다.

또한 디자이너 정구호, 헤어스타일리스트 제트윤, CJ오쇼핑 뷰티 전문 쇼호스트 한창서 등의 뷰티 전문가들의 브랜드를 자체적으로 론칭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 활성화에도 나선다.

오늘 30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1호점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청주 등 거점 도시에 5개 매장을 직영점으로 오픈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착수해 100개 가맹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벨포트의 최대 강점은 다양한 가격대와 타깃 상품군을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에 따라 MD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가맹점주가 직접 MD를 구성할 수 있는 매뉴얼을 구축한 것이다.

또한 독점 수입 판매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매장 오픈도 내년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자체 개발 PB 브랜드로 홈쇼핑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파를 함께 운영해, 일정 금액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무료 스파를 제공해 수익을 돌려주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최근 화장품 업계에 만연한 가맹점의 할인 보다는 특화된 프로모션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벨포트는 화장품 기업과 광고, 홍보 대행사 등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모인 기업으로 마케팅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표 모델로 김남주를 발탁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하는 동시에 최근 가장 핫한 남자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김우빈을 독점 수입하는 화장품 브랜드 보떼가 베르데의 모델로 선정해 프리미엄과 매스 모두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벨포트 민영훈 대표는 “벨포트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을까라는 바람에서 시작된 화장품 멀티숍으로 기존의 화장품 프랜차이즈들과 다른 다양한 차별점을 갖고 있다”면서 “고가와 저가로 양분되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고가와 저가는 물론 중가대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포지셔닝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획일화된 화장품 프랜차이즈의 MD를 벗어나 지역별 특성에 따라 MD를 차별화해 실제 가맹점의 매출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면서 “나아가 해외 시장에 매장 자체가 진출하는 형태로 우수한 유명 브랜드와 함께 국내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늘 30일 오픈하는 벨포트 가로수길점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500제곱미터의 규모로, 개점일 기준 1500여종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1층에는 스킨케어 리테일 공간으로 약사 출신의 카운슬러가 직접 고객의 피부 상태를 진단하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며, 2층은 메이크업 리테일 공간으로 메이크업쇼, 셀프 메이크업 데스크 등이 자리잡은 것인 특징이다. 또 지하 1층은 에스테틱 공간과 상담실이 마련되어 있다.

오늘 30일 오후 공식 론칭 행사로 가오픈 형태로 공개되며, 모델인 김남주를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과 셀럽들이 초청된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