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중 '2014 KDA' 최우수 연기상(사진 씨제스)
▲ 김재중 '2014 KDA' 최우수 연기상(사진 씨제스)

김재중(JYJ)이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2014 KDA)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재중은 오늘(1일) 오후 경남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4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첫 주연작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로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MBC '왔다 장보리'의 오연서가 차지했다.

김재중은 "감독님 및 스태프, 촬영 힘든데도 웃으면서 임하신 배우 분들 감사 드린다. 가족과 회사 대표님 그리고 JYJ멤버 유천이 준수도 너무 고맙다. 첫 주연작 이었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고 차기작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재중은 지난 7월 종영한 '트라이앵글'에서 밑바닥인생을 살던 강원도 카지노계 이단아 ‘허영달’역을 맡았다.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을 펼쳤다. 오열과 포효를 오가는 다양한 감정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김재중은 '트라이앵글'로 수출파워도 과시했다. 총 700만 달러에 달하는 선 판매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직접 부르고 작사에 참여한 OST '싫어도'는 발매 후 일본 아이튠즈 OST차트와 전체 싱글차트 순위권을 차지했다. 소속사 측은 "김재중을 보기 위해 일본 팬 2000명이 66개의 항공편으로 나눠 한국을 찾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1년간 방영된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지상파 방송 3사 및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을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단일부문 드라마 시상식이다. 대상은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이 수상했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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