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김소은 김규리 정유미 조민수 문소리 메이크업 시크릿 공개

지난 2일 화려하게 개막한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름다운 미모로 부산을 밝힌 김소은, 김규리, 정유미, 조민수, 문소리의 레드카펫 메이크업 시크릿을 알아봤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메이크업 후원사로 나선 메이크업 브랜드 맥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변명숙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룩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대세를 이뤘다"며 "여기에 브라운, 플럼 등 한층 톤 다운된 컬러로 깊은 눈매의 아이메이크업을 강조하거나, 여배우들이 언제나 사랑하는 아이템인 레드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들 역시 올해 레드카펫에서 주목할만한 메이크업"이라고 설명했다.

# 김소은, 화사한 광채 피부에 레드 립스틱으로 여신 포스 뽐내

 
 
최근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하면서 달달한 신혼 생활을 펼쳐 보이고 있는 배우 김소은. 평소 사랑스럽고 청순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강렬한 레드 드레스와 레드 립을 선택, 느낌 있는 여배우로 변신했다.

청순한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 윤기 나는 화사한 피부톤을 강조하고, 블루 톤의 레드 립스틱을 자연스럽게 물들이듯 꽉 채워 발라 강렬한 레드 드레스와 자연스럽게 매치했다.

아이 메이크업은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를 블렌딩 해 그윽한 눈매를 표현한 후, 눈 앞머리에 미세한 펄이 있는 화이트 베이지 컬러로 하이라이트를 줬다. 눈꼬리는 살짝 빼주어 또렷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 김규리, 바이올렛 섀도우 아이 포인트로 매혹미 물씬

 
 
최근 리얼리티 예능 프로 '정글의 법칙'을 통해 진솔한 모습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규리는 한층 더 슬림해진 모습으로 등장, 여신 같은 아름다움을 뽐냈다.

고급스러운 짙은 네이비 드레스에 어울리는 신비하면서도 매혹적인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것이 키 포인트. 크림 타입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매끈하고 완벽한 피부를 표현하고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살렸다. 눈매는 리치한 짙은 플럼 컬러 아이섀도를 블렌딩한 후 블랙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살려줘 여배우의 매혹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누드톤의 립스틱을 전체적으로 바른 후 밝은 자주빛 컬러로 입술 가운데 부분을 물들이듯 발라주면 우아하고 매혹적인 여배우 메이크업 완성.

# 정유미, 브라운과 골드 컬러의 세미 스모키 아이로 우아한 여성미 부각

 
 
영화 '터널'로 올해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정유미. 그녀가 선택한 드레스는 우아함이 돋보이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였다. 메이크업은 블랙 드레스에 어울리도록 빛나면서도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통해 본인의 좋은 피부를 최대한 살려주고 얼굴 외곽에 음영을 줘 입체감을 살렸다.

눈매는 골드 브라운과 코코아 브라운 톤의 세미 스모키 아이로 연출하고, 빛나는 피부에 맞춰 눈 앞머리에는 골드빛 하이라이트로 포인트를 줬다. 입술은 세미 스모키 아이에 어울리도록 누드 핑크톤으로 촉촉하고 자연스럽게 마무리했다.

# 조민수, 매끈한 피부 표현에 반짝이는 아이 메이크업으로 글래머러스함 강조

 
 
반짝이는 실버 드레스를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조민수는 전체적으로 글래머러스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빛나는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크림 타입의 파운데이션으로 촉촉하면서도 매끈한 피부를 표현했으며, 라이트한 베이비 핑크 컬러의 블러쉬로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더한 것이 포인트다.

아이 메이크업은 미세한 펄감이 있어 촉촉해 보이는 브라운 톤으로 눈두덩이를 바르고 라벤더, 바이올렛 컬러 섀도를 블렌딩 해 눈매에 포인트를 줬다. 풍성한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글래머러스하게 표현하고 눈 아래 점막은 브론즈 빛 아이펜슬로 채워 더 크고 깊어 보이는 눈매를 표현하는 것이 숨은 노하우.

# 문소리, 화사한 피부에 핑크톤의 립으로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룩 연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문소리는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다. 블랙 드레스에 더욱 빛나 보일 수 있는 매끈하고 화사한 피부 표현과 은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줬다.

에센셜 오일과 진주펄 베이스를 섞어 촉촉한 윤기가 흐르도록 베이스를 해준 후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보습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표현을 완성했다.

눈매는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로 그윽한 음영감을 주고 동공 위 부분에는 밝은 컬러의 섀도를 올려 입체감을 살렸다. 마지막으로 누드톤 립스틱과 밝은 푸시아 톤의 립스틱을 믹스해 바르는 것으로 사랑스러운 여배우 룩을 완성했다.

염보라 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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