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올해 1월~9월까지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대비 8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철 농수산물과 지역특산물 등 신선식품을 산지에서 직배송하는 산지직송 프로젝트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2012년 10월부터 시작된 위메프 산지직송 판매는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해주는 포장법과 배송기술이 발달하면서 제철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를 크게 늘렸다. 모바일을 통한 매출 비중도 70% 수준까지 올라갔다.

위메프 신선식품 산지직송은 진짜 산지직송, 최다 상품 구색, 가격 경쟁력이라는 3가지핵심경쟁력을 내세웠다. 즉 중간 벤더가 조달하는 형태가 아니라 산지에서 직접 수집과 배송함으로써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가장 많은 상품구색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9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신선식품은 홍게였고 뒤를 이어 호박고구마, 전복, 노지감귤, 생여주, 오미자, 산마 등 제철 농수산물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가을 제철을 맞은 생새우와 홍게, 홍합, 바다장어 등 산지에서 직접 배송되는 싱싱한 수산물이 큰 인기인데 올해 첫 출하된 전남 신안 생새우 1Kg을 2만4900원에, 당일 어획하여 포장 발송하는 생물고등어는 10마리(2kg)를 7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가을철 웰빙간식인 꿀고구마 (5kg)는 6900원~1만1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위메프 식품사업부 엄상규 팀장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좋은 가격에 가장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산지 직송 상품 비중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며 “우리 농어민들이 새로운 판로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더 신선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윤지원 기자 alzlxhxh@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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