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아세안화장품협회 준회원 가입 이어 ‘인도네시아 연구회’ 구성 준비

 
 
대한화장품협회가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화장품 수출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아세안 화장품 시장의 중요성과 수출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아세안화장품협회 준회원에 가입한 바 있는 대한화장품협회가 인도네시아 수출 증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연구회’ 구성 방침을 밝힌 것.

이미 대한화장품협회는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공략 지원을 위해 지난 10월9일부터 11일까지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2014코스모뷰티인도네시아 박람회(‘14.10.9.~10.11)에 한국관(12개사)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인도네시아화장품협회(PERKOSMI)와 양국의 무역증대를 위해 세부적인 허가절차, 시장 정보를 교환하고, 필요한 경우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또한 협회에서는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기관(LPPOM-MUI)을 방문하여, 할랑 인증 신청 절차 및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국내 화장품 업계의 할랄 인증 신청시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연구회’ 구성은 인도네시아 화장품 수출 확대 일환으로 연구회는 앞으로 아세안 화장품 규정 연구, 인도네시아 수입 허가 절차 연구, 할랄인증 절차 공동 대처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연구회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화장품사는 오는 10월31일까지 대한화장품협회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대한화장품협회 발표에 따르면 아세안은 약 6억명의 인구를 가진 거대 시장이며, 2013년 우리나라의 對아세안 수출액은 약 2억 2,775만불로 전체 화장품수출액의 18.5%(전년대비 15.2% 성장)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인도네시아의 화장품 시장은 15억불 규모로 전년대비 5.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잠재력 있는 시장이나, 우리나라 화장품의 對인도네시아 수출 비중은 총 수출액 중 0.8%로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화장품 중 한국산의 점유율은 0.63%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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