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오 열애설 제기, SM은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사진 더셀러브리티)
▲ 타오 열애설 제기, SM은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사진 더셀러브리티)

타오 열애설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강경 대응 입장을 피력했다.

14일 엑소 타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타오가 친구들과 작별 인사하는 모습을 악의적으로 왜곡 보도한 매체와 이를 무분별하게 배포한 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향후 허위 사실이나 사실 왜곡 등을 통한 다른 루머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타오 열애설은 지난 10일 중국의 연예매체 '소후위러'가 영상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공교롭게도, 엑소의 중국인 멤버 루한이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소송을 제기한 날이다.

타오 열애설을 주장한 매체는 "엑소 타오가 한 여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한 모습을 포착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다수의 중화권 매체들은 타오의 열애설을 일제히 보도했다.

영상 속 타오는 한 여성과 작별 인사를 하며 포옹을 하고 있다. 친한 사이로 보이나, 열애로 보기엔 힘든 점이 많다. 영상에는 SM 관계자와 타오의 친구 등 다수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타오는 열애설에 휩싸인 여성 외에도 다른 사람들과도 다정한 스킨십을 나눴다.

한편 엑소의 루한은 지난 10일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SM 측은 "그룹으로서의 활동이나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하여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된다. 해외 파트너들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 다각적으로 차분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O의 향후 활동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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