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피부 표현에 생기 있는 립 메이크업으로 단풍놀이 여신 등극

▲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크리스탈 (사진=SBS 화면 캡처)
▲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크리스탈 (사진=SBS 화면 캡처)

단풍놀이 메이크업, 어떻게 해야 할까?

울긋불긋 가을 단풍이 절정에 오른 요즘, 한듯 안한듯 자연스러우면서 예뻐보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속 크리스탈(윤세나 역)을 눈여겨 보자. 촉촉한 피부 표현에 깔끔하면서 생기 있는 립 메이크업으로 화룡점정을 찍어준다면 시선 사로잡는 크리스탈 표 단풍놀이 메이크업 완성이다.

STEP1 촉촉한 피부 표현

 
 
단풍놀이 메이크업 피부 표현 핵심은 '촉촉함'이다. 단순히 촉촉해 보이는 연출은 금물. 건조한 바람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수분막을 스킨케어부터 베이스 메이크업단계까지, 여러겹 덧씌워주는 것이 단풍놀이 피부 표현의 포인트다.

우선 스킨케어 단계에서 보습크림을 충분히 발라 완벽히 흡수시킨 뒤, 자외선 차단제를 500원 동전만큼 덜어 피부에 꼼꼼히 발라준다. 산 속 혹은 나무에서 각종 벌레를 만날 수 있는 만큼 자외선 차단제는 벌레 퇴치 성분이 함유돼 있는 제품을 추천한다.

이어 촉촉한 타입의 프라이머와 파운데이션을 발라 수분 보호막을 이중삼중으로 씌워준다.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를 한 번에 끝내주는 올인원 제품을 사용해도 좋다. 단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피부결과 톤을 정돈해주는 용도로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가리고 싶은 잡티는 컨실러를 활용하면 자연스러운 커버가 가능하다.

피부가 너무 끈적이면 각종 먼지가 들러붙을 수 있을 터. 피부 표현의 마무리는 촉촉하면서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파우더 제품을 활용하도록 하자.

사진 속 제품은 엔프라니 올댓선 아웃도어 유브이 스프레이, 로라 메르시에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토니모리 비씨데이션 올마스터, 에뛰드하우스 스테이 업 파운데이션, 조성아22 멜팅 파우더 팩트.

STEP2 깔끔한 아이 메이크업

 
 
여자라면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바로 크고 또렷한 눈매다. 하지만 메이크업이 두꺼우면 남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아이 메이크업은 최대한 깔끔함에 초점 맞추도록 한다.

먼저 눈두덩이에 파우더를 쓸어준 뒤 피부 색과 유사한 뉴트럴 컬러 크림 섀도를 발라준다. 이는 아이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기 위한 단계로, 메이크업 번짐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음 유수분에 강한 블랙 컬러의 아이라이너를 활용해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우고 마스카라로 속눈썹에 컬링을 넣어 또렷한 눈매를 완성한다. 이때 눈동자 윗부분에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려넣으면 눈매가 더욱 선명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라인 위에 블랙 컬러 아이섀도를 덧씌워주면 아이라인의 지속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사진 속 제품은 바비 브라운 롱웨어 젤 스파클, 캐트리스 멀티 스타일 매트 아이라이너, 맥 줌 패스트 블랙 래쉬, 터치인솔 아이 겟 섬 모어 불륨 마스카라.

STEP3 생기 있는 립 메이크업

 
 
입술은 자연스러운 표현에 방점을 찍는다. 단 생기는 놓치지 말아야 한다.

입술을 자연스럽게 물들이면서 지속력까지 갖춘 립 틴트를 입술 안쪽에 톡톡 두들겨 발라 그라데이션 효과를 준 후 립밤을 덧발라주면 촉촉하면서 생기 있는 단풍놀이 립 메이크업 완성. 틴트와 립밤이 하나로 합쳐진 '틴트밤'을 이용해도 좋다. 틴트밤의 경우 틴트와 립밤 단계를 하나로 끝낼 수 있어 수정 화장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 속 제품은 리리코스 마린 하이드로 립밤,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밤 인텐스, 베네피트 하이드레이팅 틴트 립밤.

보너스 TIP, 애프터 케어도 중요해~

단풍놀이는 대개 낮시간에 이뤄지는 만큼, 애프터 케어가 중요하다.

애프터 케어의 포인트는 피부 진정과 보습 관리다. 피부 진정 및 보습 효과에 탁월한 수딩젤이나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도 되고, 수면팩이나 마스크팩을 활용해도 좋다. 해당 제품을 냉장 보관해 차갑게 사용하면 쿨링과 함께 진정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천연 재료를 이용하고 싶다면 알로에베라 젤을 추천한다. 알로에베라의 젤 부분만 잘라내 냉장고에 보관, 차갑게 한 후 얼굴에 바르면 탁월한 진정 및 보습 효과를 볼 수 있다. 알로에베라 젤이 없다면 집에 있는 오이나 수박껍질, 감자 등을 활용해도 무방하다. 이들 재료는 성질이 차고 수분이 풍부해 알로에베라 젤 못지 않은 애프터 케어 효과를 제공한다.

염보라 기자 bora@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