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볼륨감과 입체감 부여…건강한 동안 피부 완성
건강한 피부는 조명을 켠 듯 자연스러운 광채가 뿜어져 나오는 법. 특히 이마, 양볼, 콧등, 턱 부분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광채는 나이 들어 푹 꺼지고 평평해진 얼굴에 볼륨감과 입체감을 주고 또렷하게 보이는 착시 효과를 부여해 피부 나이를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래서일까. 최근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피부 속부터 은은하게 빛나는 '오광(五光)' 입체 메이크업이 각광받고 있다. 꺼진 얼굴 살리고, 윤곽을 또렷하게 수정해주는 오광 입체 메이크업 팁을 알아보자.
STEP 1 오랜 시간 촉촉한 피부 만들기
보습크림을 발라도 얼굴이 금방 당기는 피부라면, 평소 사용하는 크림에 페이셜 오일을 한두방울 섞어 사용하면 보습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오일 한 방울을 덜어 손바닥으로 비벼 얼굴에 누르듯 발라 피부 코팅막을 만들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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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파운데이션은 꾹꾹 눌러 원을 그리듯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는 손가락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퍼프나 납작한 브러시 사용을 권장한다. 꾹꾹 눌러 원을 그리듯 돌려서 바르면 광택을 좀더 잘 살릴 수 있다. 코와 입, 눈가 등 주름이 지기 쉬운 부위에서 시작해 볼이나 이마처럼 평평한 부위로 펴바르면 한층 더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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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프라이머, 시머 베이스로 광채 더하기
펄이 함유된 시머 베이스는 빛을 반사시켜 잔주름이나 결을 매끈하게 보이게 하는 착시 효과를 주거나 안색을 보정해 얼굴에 입체감을 주기도 한다. 단 전체적으로 사용하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으니 이마와 콧잔등을 중심으로 아주 소량만 사용하도록 하자. 베이스 사용이 어렵다면 파운데이션에 섞어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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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보라 기자 bora@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