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정 수만금에스테 원장

 
 
20대 후반의 한 여성이 얼굴이 좀 작아졌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필자의 피부관리실을 방문한 적이 있다. 이 여성은 얼굴축소 경락을 하면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20대의 여성은 책상에 오랫동안 앉아 업무를 보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다리를 꼬거나 턱을 괴는 습관이 있었다. 또 “턱이 가끔 아프고 두통이 심하며 목과 어깨의 통증 있다”고 호소했다. 정면에서는 턱이 한쪽으로 틀어져 있어 부자연스럽고, 측면에서 살펴보면 턱이 앞으로 나와 있어 높은 코가 낮아 보일 정도였다.

이러한 증상은 얼굴관리는 물론 골반과 두개골을 감싸고 있는 근육, 목, 어깨를 풀어줌으로 인해 호전될 수 있다. 실제로 관리후의 사진을 살펴보면 앞으로 돌출되었던 턱이 귀 가까이로 붙으면서 뒤로 들어가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예쁜 본인의 코가 더욱 돋보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정면 역시 균형을 잡아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턱은 틀어진 골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골반의 한쪽이 높거나 낮은 경우 턱이 틀어질 수 있는데 이때 걸음걸이만 바꿔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시기가 지난 후라면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거나 턱이 틀어지는 증상을 보이는데 이때는 자가관리로는 개선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왼쪽 골반이 높으면 왼쪽 귀에서 턱까지의 길이가 길어 질 수 있는데 이때 골반연관근육, 두개골을 감싸고 있는 근육, 목, 어깨, 등 근육을 적절히 잘 다루어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선천적인 이상이거나 사고를 당한 경우가 아니라면 관절과 뼈는 근육에 의해 변화하고 틀어지므로 평소에도 바른 자세와 균형 잡힌 운동이 많은 도움을 준다.

생방송 오늘아침 2014년 10월 13일자 방송에서는 “골반변형이 안면비대칭과 밀접한관계가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론적 근거와 함께 한의학전문의, 정형외과전문의가 함께했다.

방송내용중의 사례자는 “턱이 바르지 않다보니 웃을 때 상대방을 비웃는 것처럼 보인다거나 어깨높낮이가 맞지 않고 허리가 불편하고 걷다보면 자꾸 바지가 돌아가며 신발의 한쪽 밑창만 닳고 딱딱한 것을 씹지 못하고 통증이 심할 땐 두피까지 아프다“는 등의 다양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전문의들은 “골반이 비대칭이 되면 경추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턱관절장애라든지 안면비대칭까지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례자는 골반크기에 차이가 있어 교정을 하지 않으면 안면비대칭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진단을 통해 골반교정과 전신교정을 받고 상태가 호전되었다.

몸의 균형은 얼굴의 균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틀어진 턱이나 돌아가는 치마, 양쪽어깨에 똑같이 가방을 메었는데 한쪽어깨의 가방끈만 자꾸 내려가는 증상, 한쪽만 닳는 운동화 등은 여러 원인 가운데 골반이나 목, 어깨, 등의 불균형에 의한 경우가 포함된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앉는 자세와 적절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균형 잡힌 얼굴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개선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글_문현정
신당동피부관리실 수만금에스테를 운영하고 있다. 충무아트홀과 동대문 쇼핑센터에 근접해 있는 수만금에스테의 모든 관리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임상테스트를 거친 믿을 수 있는 제품과 테크닉을 사용하고 있다. 문현정 원장은 행복해하는 고객을 보는 기쁨으로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피부관리실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