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은 어느새 발렌타인 데이, 로즈데이 등 전통 있는 기념일과 함께 한국인들이 꼭 챙기는 기념일로 거듭났다. 어떤 이들은 과자회사의 장난이라고 말하지만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기념일이 늘어난다는 것은 기분 나쁜 일만은 아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빼빼로데이지만 아직까지 선물을 마련하지 못했거나 즐길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올해 빼빼로데이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아직 유통업계들이 마련한 많은 기회가 남아있다.
롯데 빼빼로, 해태 포키, 크라운 롱초코하임, 오리온 통크, 우마이봉 등 100여 종의 막대과자를 기획가에 선보이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할인해준다. 수능 선물 겸용 펜슬 빼빼로, 자이언트 빼빼로, 케이크상자 빼빼로 등 다양한 단독 기획팩도 마련했다. 또한 홈플러스는 정성을 담아 핸드메이드 빼빼로를 선물하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국 123개 문화센터에서 ‘수제 빼빼로 만들기’, ‘빼빼로 케이크 만들기’, ‘나만의 빼빼로 포장’ 등 140여 개의 관련 강좌를 진행한다.
윤지원 기자 alzlxhxh@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