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이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패션대전은 패션 디자인 분야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신인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올해는 중학생부터 현직 디자이너까지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총 562명의 신청자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합을 통해 최종 본선 진출자 15명이 선발됐다.

영광의 대상(대통령상) 수상자는 정구영씨로 ‘Seoul + Culture (과거, 현재, 미래)’테마아래 컬러, 소재, 디자인 등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개성있고, 창조성이 돋보여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패션대전 수상자중 스티브제이&요니피, 이진윤, 윤춘호 등은 브랜드 런칭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차세대 디자이너로 서울패션위크를 비롯해 파리, 런던, 뉴욕, 홍콩 등 해외 주요 전시회 및 컬렉션 참가를 통해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패션협회 관계자는 “15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디자인 능력을 비롯 VMD, 마케팅 등 패션 관련 분야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가능성이 입증된 인재들로 향후 패션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패션대전 역대 수상자 모임인 ‘그룹프리미에르’의 김진영 디자이너, 이다은 디자이너, 정구희 디자이너, 조근수 디자이너의 연합 패션쇼가 진행됐다.

사진=이근일 기자 skyroot25@beautyhankook.com
[패션팀]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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