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리' 브래드 피트 (사진 윤지원 기자)
▲ '퓨리' 브래드 피트 (사진 윤지원 기자)

배우 브래드 피트가 한국영화 시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브래드 피트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퓨리'(감독 데이비드 에이어)의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영화시장에서 중요한 나라"라고 밝혔다.

브래드 피트는 "한국 방문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중요한 시장이기도 해서 중요하다"라며 "영화나 음악시장이 독창적으로 잘 성장했다. 한국음식도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국의 영화시장이 세계의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했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퓨리'를 통해서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장기적으로 전쟁의 끔찍함과 흉칙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요즘 시대가 잔인한 시대인만큼 관객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퓨리'는 세계 2차대전을 배경으로,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대디(브래드 피트)'가 노먼(로건 레먼) 등 4명의 부대원과 함게 탱크 퓨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며 전투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리얼하고 드라마틱한 전개, 스펙터클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전쟁영화다.

브래드 피트는 뛰어난 리더십과 압도적 카리스마로 전차부대를 책임지는 리더 '워 대디'로 등장한다. 촬영에 앞서 제작진이 마련한 신병 훈련소에서 탱크의 각종 장치와 용어들을 익히고 특수 훈련을 받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퓨리'는 오는 20일 개봉.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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