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쌍 길(뷰티한국 DB), 합체콘서트 포스터(CJ E&M)
▲ 리쌍 길(뷰티한국 DB), 합체콘서트 포스터(CJ E&M)

리쌍의 길이 연말콘서트로 8개월 만에 팬들을 만난다.

14일 CJ E&M 음악사업부문은 "리쌍(개리 길), 정인, 스컬&하하가 출연하는 '2014 연말 콘서트 합X체' 가 오는 12월 30~31일 양일 간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리쌍의 길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 리쌍 측 관계자는 "심사숙고 끝에 당초 약속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복귀 이유를 설명했다.

길은 지난 4월 23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출연 중이던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고, 자숙 중이었다.

길의 복귀 공연인 '합X체'는 평소 친분이 돈독한 가요계 단짝 3팀이 함께 꾸미는 합동 콘서트 형식. 라인업으로는 힙합 듀오 리쌍, 마성의 매력 보컬 정인, 열정과 에너지로 무장한 레게 전도사 스컬&하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콘서트 타이틀인 '합X체'에 걸맞게 각기 뚜렷한 개성을 가진 세 팀의 단독 무대는 물론, 색다른 시너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기획한 CJ E&M의 담당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혼신의 무대로 관객들과 하나가 되겠다는 의미에서 '합X체'를 콘서트 타이틀로 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합체' 콘서트의 티켓 예매는 11월 18일 인터파크에서 시작한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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