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출근' 3기 유병재 미노 사유리 빅스 엔(사진 tvN)
▲ '오늘부터 출근' 3기 유병재 미노 사유리 빅스 엔(사진 tvN)

유병재와 빅스 엔(차학연), 사유리 등이 '오늘부터 출근'에 합류한다.

14일 tvN 측은 "'SNL 코리아' 작가 유병재와 빅스 엔, 사유리, 프리스타일 미노가 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오늘부터 출근' 3기 멤버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신입사원으로서 5일 동안 진짜 직장을 체험하는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예능 블루칩들의 대거 합류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기 출연자 봉태규와 백두산 김도균은 3기에도 출연한다.

'오늘부터 출근' 3기는 오는 17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오늘부터 출근'을 담당하는 고민구 PD는 "유병재 작가를 비롯한 신선한 얼굴들이 5일 동안의 신입사원 체험이라는 형식에 보다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을 것"이라 설명했다.

유병재는 '오늘부터 출근'의 다크호스로 꼽힌다. 화제의 라이브 TV쇼 'SNL 코리아'에서 연예인 매니저의 일상과 애환을 웃프게 그려낸 인기 코너 '극한직업'으로 희극연기자보다 재미있는 작가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유병재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라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또래 남성들이 한창 구직과 취업에 관심이 많을 때인 만큼 재미뿐만 아니라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봉태규와 김도균은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간다. 봉태규는 '오늘부터 출근' 2기에서 은지원과 함께 열혈 영업맨으로 변신해 몸 사리지 않는 열정과 끈끈한 동료애를 보이며 '봉그래'라는 별명을 얻었다. 실수와 고군분투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것. 밴드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은 50대의 나이에 신입사원이 되어 느릿느릿한 말투와 한 박자 느린 듯 하지만 정성을 다하는 모습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한 꺼풀씩 벗어지기 시작한 김도균의 대기만성 매력은 '오늘부터 출근' 3기에서 본격적으로 발산될 예정이다.

리얼리티 유망주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발랄한 4차원 매력의 사유리는 외국인으로서 대한민국의 직장을 체험하는 한편, 특유의 솔직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프로그램에 에너지를 불어넣을 계획. 토크쇼와 리얼 버라이어티를 넘나들며 떠오르는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한 프리스타일의 미노는 100% 실제상황으로 펼쳐지는 '오늘부터 출근'의 직장생활을 통해 보다 살아있는 자신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며, 빅스(VIXX)의 멤버 엔은 god 박준형, 은지원, JK 김동욱, 카라의 박규리, 엠블랙 미르, 주얼리 김예원, 로이킴을 잇는 가수 출신 신입사원으로 어떤 매력을 터뜨릴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늘부터 출근'은 1기를 통해 국내 메이저 이동통신사의 신입사원으로 첫 발을 뗀 연예인 8명의 이야기를 전했다. 2기에서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와 유명 어린이 장난감 제조업체로 눈을 돌려 보다 다양한 직장인의 삶을 조명한 바 있다. 3기는 어느 회사를 찾아가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오늘부터 출근' 3기는 27일 목요일 밤 11시 첫 방송.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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