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4.6%로 월화 드라마 1위 굳혀 신의, 해운대 연인들...역부족

▲ 월화극 1위의 자리를 지킨 골든타임(사진=SBS 골든타임 홈페이지)
▲ 월화극 1위의 자리를 지킨 골든타임(사진=SBS 골든타임 홈페이지)
‘신의’와 ‘해운대 연인’들에게 위협받으며 잠시 주춤했던 월화 드라마 ‘골든타임’이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지켜냈다.

특히 신의는 지난주 시청률 12.2%를 달성하며 골든타임의 1위자리를 위협해 왔다. 하지만 지난 3일 골든타임이 병원장 장용의 건강악화로 인한 쓰러짐과 그로 인해 인턴의사 황정음의 정체가 병원장의 손녀이자 상속녀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이 되살아났다.

막말과 구박으로 대하던 인턴의사가 병원장의 손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민준 과장이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 전개에 어떤 형향이 미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골든타임은 시청률 또한 0.3%오르며 기분 좋은 1위를 이어갔다.

신의 제작팀은 크게 당황하는 눈치다. 김영섭 CP는 4일 열린 ‘신의’ 간담회에서 “시청률이 갑자기 떨어져 당황스럽다”며 “우리가 시청자 생각을 잘못 판단한 것일 수도 있고, 꾸준히 퀄리티도 좋아지고 나아질 거라 생각했는데 충격이다”라고 밝히며 “송지나 작가와 통화했는데 '멘붕'상태이더라”라고 현재 상황을 알렸다.

출연중인 김희선 또한 “이제 7회 방송 됐는데 시청률이 내려가서 아쉽다”라며 “배우들이 체감하는 시청률은 40%가 넘어 즐겁게 촬영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의는 지난주 12.2%였던 시청률이 9.9%까지 하락하며 해운대 연인들과 함께 골든타임에 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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