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미뤘던 일들을 들뜬 마음으로 계획하는 수험생들이 많은 가운데, 한 포털사이트에서 수험생을 상대로 실시한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다이어트, 성형’ 등 ‘외모 가꾸기’가 1위를 차지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수능이 끝나는 11월에는 그 전달에 비해 상담 건수가 실제로 증가한다고 한다. 대학 입학을 앞둔 A 양도 수능 후 안면윤곽수술을 위해 전문의료진의 상담을 받고 있는 케이스다. 툭 불거진 광대 때문에 기가 세보이고 나이 들어 보여 미용기구 사용 및 마사지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만족할만한 효과가 없어 수술을 결심하게 됐다.

A 양은 “새내기 생활과 아르바이트 등 대외활동에 있어서도 깔끔한 외모는 중요하며, 무엇보다 외모 콤플렉스로 낮아진 자존감 때문에 우울한 캠퍼스 생활을 보낼 수는 없어 어렵게 수술을 결심했다”면서 “수술 후 볼처짐 등이 걱정되어,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수술법을 중심으로 신중히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더라인성형외과 안면윤곽센터 정유석 원장에 따르면, 최근 광대축소수술 등 안면윤곽성형은 수술 전 3D-CT분석을 통해 본인의 얼굴 뼈를 확인, 더욱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안전’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성형수술인 만큼 전체적인 얼굴형에 맞는 개별 맞춤수술을 안전하게 진행하며, 윤곽 수술 후 볼처짐 등의 부작용도 최대한 예방할 수 있다.

▲ 사진제공=더라인성형외과
▲ 사진제공=더라인성형외과

3D광대윤곽술은 옆으로 튀어나와 얼굴을 굴곡져 보이게 하는 측면 및 45도 광대는 최대한 줄이고, 앞 광대에는 볼륨감을 살려주어 입체적인 얼굴을 연출할 수 있다. 수술 부위의 혈관, 연부 조직, 뼈조직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꼭 필요한 부분에만 최소박리와 미세절개를 진행함으로써 수술 안전성을 높이고 회복기간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때 피부의 노화가 적고 응집력이 좋은 연부조직은 빠른 회복이 가능하지만 수술 후 처짐이 우려되는 부분. 수술 시 상향밀착고정술로 연부조직과 광대뼈를 위쪽으로 밀착되도록 단단하게 고정하면 볼처짐 걱정을 덜 수 있으며, 얼굴 볼륨감도 살릴 수 있다.
 
이 병원 이소영 원장은 “안면윤곽재수술 시에도 3D-CT분석으로 정확한 수술 실패 원인을 진단하고 상향밀착고정술로 부작용을 예방해 수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면서 “오랜 수술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의의 상담 및 정밀진단분석을 통해 무조건적인 광대 축소술로 인한 볼처짐 등의 부작용을 피하고 수술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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