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출근' 유병재 (사진 tvN)
▲ '오늘부터 출근' 유병재 (사진 tvN)

'오늘부터 출근' 유병재가 자신의 길을 '코미디 작가'로 못박았다.

유병재는 26일 서울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열린 tvN '오늘부터 출근'(고민구 연출) 3기 기자간담회에서 "기본적으로 나의 자의식은 작가"라고 말했다.

유병재는 화제의 라이브 TV쇼 'SNL 코리아'에서 연예인 매니저의 일상과 애환을 웃프게 그려낸 인기 코너 '극한직업'으로 희극연기자보다 재미있는 작가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음반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유병재는 "음반은 웃기려고 낸 것"이라며 "당장 또 도전하고 싶은 것은 없다. 나는 연예인도 아니고 애매한 포지션지만, 기본적으로 작가라는 자의식이 있다. 코미디를 만드는 것에 충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신입사원으로서 5일 동안 진짜 직장을 체험하는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3기는 'SNL 코리아' 작가 유병재와 빅스 엔(차학연), 방송인 사유리, 프리스타일 미노가 합류했다. 2기 출연자 봉태규와 백두산 김도균은 3기에도 등장한다.

유병재는 '오늘부터 출근'의 다크호스로 꼽힌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라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또래 남성들이 한창 구직과 취업에 관심이 많을 때인 만큼 재미뿐만 아니라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가 될 전망.

'오늘부터 출근'은 1기에서 국내 메이저 이동통신사의 신입사원으로 첫 발을 뗀 연예인 8명의 이야기를 전했다. 2기는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와 유명 어린이 장난감 제조업체로 눈을 돌려 다양한 직장인의 삶을 조명한 바 있다. 3기는 가발 전문업체(하이모)와 속옷회사(에블린) 직장인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다. 

한편 '오늘부터 출근' 3기는 27일 목요일 밤 11시 첫 방송.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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