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명의 지원자 가운데 선발된 헤어 디자이너 10인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사진=시세이도 프로페셔널)
▲ 60명의 지원자 가운데 선발된 헤어 디자이너 10인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사진=시세이도 프로페셔널)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이 25일 역삼동 라움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헤어 포토 콘테스트인 ‘제2회 뷰티 이노베이터 어워드’를 개최했다.

‘뷰티 이노베이터 어워드’는 국내 헤어 디자이너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헤어스타일링을 통해 새로운 스타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기존 헤어쇼와 달리, 헤어 디자이너가 하나의 콘셉트를 정해 헤어스타일부터 메이크업, 의상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준비하여 포토 콘테스트 형식으로 1차 심사를 거친 후, 결선무대에서 2차 심사를 통해 그랑프리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 2시간 동안 펼쳐진 이번 행사는 유명 뷰티살롱 ‘컬처 앤 네이처’와 ‘순수’의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스페셜 헤어쇼에 이어 결선에 오른 헤어 디자이너 10인의 무대로 이어졌다. 

▲ 뷰티살롱 컬처 앤 네이처, 순수가 선보인 스페셜 헤어쇼 무대(사진=이근일 기자)
▲ 뷰티살롱 컬처 앤 네이처, 순수가 선보인 스페셜 헤어쇼 무대(사진=이근일 기자)

총 60명의 지원자 가운데 선발된 이들은 각자의 영감을 크리에이티브한 작품 세계로 풀어내 차세대 헤어 디자이너로서 손색없는 실력을 뽐냈다.

영예의 ‘2014 뷰티 이노베이터’ 그랑프리는 순수 설레임점의 김선우 디자이너에게 돌아갔다. 야생 동물의 거친 매력과 자유로움이라는 콘셉트를 화려한 컬러 톤과 머리 질감으로 표현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4 뷰티 이노베이터’에 선정된 김선우 디자이너에게는 내년 3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헤어쇼에서의 트로피 수상과 함께 일본 시세이도 아카데미에서의 연수 기회가 특전으로 부여된다.

▲ 영예의 그랑프리를 수상한 김선우 디자이너(순수 설레임점)과 작품(디자이너 사진=이근일 기자)
▲ 영예의 그랑프리를 수상한 김선우 디자이너(순수 설레임점)과 작품(디자이너 사진=이근일 기자)

한편 140년 역사를 지닌 세계적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의 프리미엄 헤어 브랜드인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한국은 앞으로도 ‘뷰티 이노베이터 어워드’를 통해 헤어 디자이너의 도전과 열정을 독려하여 새로운 미용 문화 창조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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