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수리 5형제' 윤상현 (사진 윤지원 기자)
▲ '덕수리 5형제' 윤상현 (사진 윤지원 기자)

배우 윤상현이 '덕수리 5형제'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상현은 27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덕수리 5형제'(감독 전형준)의 언론시사회에서 "송새벽 씨와 함께 나란히 앉아서 보면서 캐릭터를 바꿔아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오면 쎈 캐릭터를 하고 싶다. 이 영화까지만 바른 사나이를 하고, 다음 작품부터는 색다른 캐릭터를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윤상현은 내년 2월 8일 뮤지션 메이비와 결혼한다. 이날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행복하다"며 "내년에 또다른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 앞으로 가장이 될 사람이라 영화를 계속 찍고 싶다"고 털어놨다.

'덕수리 5형제'는 만나기만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원수 같은 5형제(윤상현 송새벽 이아이 황찬성 부모님 김지민)가 주인공이다. 5형제가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합동 수사 작전을 벌이는 코미디물.

윤상현은 '덕수리 5형제' 장남이자, 융통성 제로의 바른 생활 사나이 수교 역을 맡았다. 5형제에서 힘과 포스를 맡고 있는 둘째 동수 역으로는 연기파 송새벽이 연기했다. 송새벽은 조폭에 버금가는 비주얼이지만 마음만은 섬세한 소녀 감성을 가진 동수로 완벽 변신했다.

이아이는 5형제의 청순한 뇌를 자랑하는 셋째 현정, 황찬성은 포기를 모르는 6전 7기의 사나이 넷째 수근으로 분했다. 황찬성은 '으리으리한 의리'를 과시하는 경찰 지망생으로 열연을 펼쳤다.

5형제 중 가장 막내이자 제일 말짱한 수정 역은 드라마 '밥줘', '폼나게 살거야' 등에 출연한 아역배우 김지민이 맡았다. 이광수는 '덕수리 5형제' 곁에서 고군분투하는 어리바리 박순경으로 분한다. 영화의 반전을 갖고 있는 중요한 인물이다.

한편 '덕수리 5형제'는 12월 4일 개봉.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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