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박해진은 정말 오구탁의 딸을 죽였을까? 충격적인 과거가 공개된다.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오는 29일 방송(9화)에서 주인공 오구탁 반장(김상중 분)과 '나쁜 녀석들'의 과거를 그린다.
'나쁜 녀석들'은 전직 강력계 형사와 각각 다른 범죄로 수감됐던 '나쁜 녀석들'이 더 나쁜 악을 소탕하는 '하드보일드 수사극'. '미친개'라는 별명의 전직경찰 오구탁(김상중 분), 조직폭력배 박웅철(마동석 분),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박해진 분), 청부 살인업자 정태수(조동혁 분), 프로페셔널한 경감 유미(강예원 분)가 주인공이다.
지난 방송에서 유미영(강예원 분)은 오구탁(김상중 분)을 이정문(박해진 분) 살인을 청부한 의문의 의뢰자로 지목했다. 오구탁이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 9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9회 방송에서는 유미영 경감이 오구탁 반장의 딸이 연쇄 살인사건의 마지막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딸을 살해한 이정문을 죽이기 위해 박웅철과 정태수에게 살인 청부를 했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나쁜 녀석들 모두를 죽이려 했다는 정황을 설명하며 맞는지 오반장에게 묻는다.
이정문은 정말 오구탁의 딸을 죽였을까? 오구탁 딸이 죽은 2년 전 비슷한 시기에 교도소로 수감된 박웅철(마동석 분), 이정문, 정태수(조동혁 분) 세 사람이 한 데 모이게 된 것에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의 2년 전 과거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오구탁이 품고 있던 비밀과, 얽히고설킨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의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가 공개된다.
'나쁜 녀석들' 제작진은 "그간 방송을 통해 다양한 복선들이 등장했고, 후반부로 치달으면서 복선의 실마리가 하나씩 베일을 벗고 있다. 남은 3회 방송을 통해 시청자가 궁금해하시는 의문점들을 모두 해소시켜 드릴 것"이라 전했다.
이어 "반(半 )사전제작으로 진행된 '나쁜 녀석들'은 첫 촬영에 들어갈 시점 11부작 대본이 모두 나와있었기에, 치밀하고 꼼꼼하게 기획하고 준비할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이야기와 볼거리를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방송.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