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사진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진작가 지나 정이 12월4일부터 31일까지 기존전시와는 차별화되는 보다 특별한 전시회 ‘The CLASSIC TIME: Oh, My BANG’을 올림푸스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4인의 프로 사진 작가가 참여해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으로 촬영한 사진을 통해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릴레이 전시회다.

작가 지나 정은 거실과 식탁, 소파와 TV가 있는 ‘방’에서 특별할 것 없이 먼지처럼 쌓여가는 하루하루가 우리의 ‘삶’으로 고스란히 축적되고 있으며, 이 시간들이 가장 클래식한 시간이라는 해석을 담아낸다.

월(Wall)에 전시되는 단순한 사진전이 아닌 ‘방’을 구성하고 있는 식탁과 소파, tv 등 일상의 오브제 속에 사진을 결합시키고 설치작품으로 재현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진작가에서 아티스트로 다시 한번 거듭나는 그녀의 행보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공간에 대한 구성은 스페이스 디자이너 지영석과 콜라보레이션한다.

전시회 입장료는 무료이며, 개관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5시까지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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