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방 암통합치료전문병원 가평산속요양병원(원장 권순관)은 지난 27일 개원 2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의 치료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절망에 빠진 암환우들과 희망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 ‘암극복 체험이야기’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 돌아온 귀환병 이야기’라는 주제로 가평산속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호전 또는 완전관해를 달성한 환우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순서로 구성됐다. 가평산속요양병원에서 진료 받은 환우뿐 아니라 타 병원에서 진료중이거나 진료를 받은 환자들에게도 문이 활짝 열린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 행사를 통해 폐암, 췌장암 두 종류의 원발암이 있었고 3-6개월 판정을 받았지만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 종양표지자 및 혈액검사에서 모두 정상인 상태로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신 *남* 환우 등의 7명의 호전(휴면암, 완전관해 등)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발표자로 연단에 선 백성호 환우는 “나의 경험을 비슷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알림으로써 희망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느꼈던 귀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산속병원 관계자는 “암환자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선구적인 선진 시스템을 도입한 암요양병원 모델로서 주목을 받으며 개원한 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그 동안의 본원의 치료가 여러 암환우분들에게 도움이 된 것과 더불어 의학적으로도 유의미한 성과로 나타난 것에 대해 기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병원에는 표적치료제 등 항암 진행 후 전이가 남은 상태로 찾아오는 경우, 암 투병 중 재발되어 찾아오는 경우,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절제술 등의 시행 후 내원한 경우 및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으로 한방관리를 원해 내원한 환우들이 대부분으로 가평산속요양병원만의 암다나처방과 공진단, 약침, 최신 고주파온열암치료를 통해 호전 및 완전관해를 이루는 성과를 거두며 화제가 되고 있다.

가평산속요양병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녹수계곡로와 청우산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한의사, 양의사, 간호인력 등 40여명의 인원이 100명의 암환자를 집중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15가지 한방 암 면역치료와 15가지 양방 암 면역치료를 병행하는 양한방통합암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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