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9세인 직장인 C씨는 지난달 LBV 프리미엄 노안교정술을 받은 후 새 생명을 얻은 듯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하다. 25년 동안 착용해왔던 안경을 벗어던질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찾아올 노안까지 늦출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휴대폰을 볼 때나 근거리 작업을 할 때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 먼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초점을 이동할 때 바로 잘 보이지 않고 초점을 맞추는 시간이 좀 걸리는 경우, 가까운 거리에서 글을 멀리 놓고 보는 게 차라리 더 잘 보이는 경우, 글을 볼 때 눈이 피로하고 두통이 생기는 경우라면 노안일 가능성이 높다.

노안은 눈의 노화 증상을 말한다. 원거리에서 근거리로 초점 이동을 할 때 예전 같지 않게 가까운 것이 잘 안 보이는 증세가 나타난다. 이는 초점이 이동될 때 눈 속에서 동시에 조절되는 수정체와 모양체가 노화로 인해 탄력이 떨어지면서 예전처럼 기능을 잘 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원거리에 맞춰진 안경을 착용할 경우 근거리로 초점 이동을 했을 때 전과 달리 잘 안 보이게 돼 안경을 벗는 게 더 잘 보인다고 느껴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자각증세일 뿐 노안은 여전히 진행되며 제대로 교정되지 않으면 점점 더 심해질 수 있다.

예전에는 노안이 오면 돋보기안경을 착용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돋보기안경은 자신의 시력과 맞지 않는 경우 노안은 더 심해지고 두통이 생기게 된다. 더욱이 돋보기로 인해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와 선명해 보이지 않는 눈빛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이 밖에도 안경 코걸이에 화장이 지워지거나 콧잔등에 자국이 남고, 레포츠나 사우나를 즐길 때도 안경을 껴야 하는 등 불편함은 이만저만 아니다.

이처럼 안경 착용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노안교정술이 바로 LBV 프리미엄 노안교정술이다. 노안이 진행되고 있거나 곧 노안이 올 사람이 일반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돋보기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따라서 노안이 시작되는 40대 연령층한테는 노안을 고려한 특별한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시행해야 하는데, 그게 바로 LBV 프리미엄 노안교정술이다.

LBV 프리미엄 노안교정술은 각막을 목표시력에 맞춰 균일하게 깎는 일반적인 라식수술이 아니라 한 눈은 근거리에 맞춰 각막을 깎고 다른 눈은 원거리에 맞춰 각막을 다르게 깎는 방식의 수술이다. 여기에 중간거리까지 잘 볼 수 있도록 각막의 중심부와 주변부를 다르게 깎는 이른바 ‘각막성형’도 병행한다.

 
 
명동서울밝은안과 김용은 원장은 “LBV 프리미엄 노안교정술은 수술 다음날부터 원거리와 근거리 시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어 일상생활 및 업무가 가능하며, 교정시력은 1.0~1.5에 이른다”며 “하지만 편안하고 선명한 시력을 체감하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한데,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1~3개월이 지나면 안경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잘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명동서울밝은안과는 LBV프리미엄 노안교정술에 독일 칼자이스가 개발한 초정밀 레이저 시력교정장비 MEL80을 활용하고 있다. 매우 얇고 정밀하게 각막을 깎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누울 때 변하는 눈의 축이나 수술 중 미세하게 움직이는 안구 움직임까지 감지해내기 때문에 안전성이 매우 향상된 레이저 수술 시스템이다.

김원장은 “시력교정술은 특정 방법을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눈 특성과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해 그에 맞춘 특별한 수술 계획을 세우고 오차 없이 구현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하려면 다양한 시력교정술의 경험만으로는 완벽하지 않고 안전을 고려한 수술법들의 조화로운 결합과 미세한 조절력 같은 고난이도 수술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의들을 갖추고 있는 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지원 기자 alzlxhxh@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