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열 토이 콘서트 '다카포' 개최(사진 안테나뮤직)
▲ 유희열 토이 콘서트 '다카포' 개최(사진 안테나뮤직)

유희열의 '토이'가 앨범, 음원에 이어 콘서트까지 1위를 휩쓸고 있다.

5일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 따르면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 토이가 7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다 카포(Da Capo)'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일간, 주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토이 콘서트는 지난 4일 오후 8시부터 티켓 판매를 시잭햤다. 5일 현재 예매가 진행 중인 공연 가운데 가장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4일과 5일 양일 간 압도적인 차로 앞서 나가며, 일간 티켓 예매율은 물론 주간 예매율에서도 1위로 단번에 올라섰다. 월간 예매 순위에서도 톱10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굵직한 연말 공연들이 포진된 12월 차트에서 현재 7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마지막 회 공연은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토이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와 동시에 토이의 단독 콘서트와 관련한 단어들이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했다.

토이의 콘서트는 지난 11월 18일 발표된 토이 정규 7집 앨범 '다 카포'의 발매를 기념해 열린다. '다 카포'의 수록곡을 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2015년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에 걸쳐 총 3회 공연으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토이는 유희열의 원맨 밴드로, 1994년 1집 앨범 ‘내 마음 속에’로 처음 팬을 만났다. 6집 '땡큐'까지 앨범 모두 수십 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유희열은 가요계의 대표적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토이의 7집 '다 카포'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방송 출연 없이 음악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저력도 발휘했다. '아무도 모른다', '리셋(Reset)', '굿바이 선, 굿바이 문(Goodbye sun, Goodbye moon)', '세 사람', '너의 바다에 머무네', '유앤아이(U&I)', '인생은 아름다워', '피아노', '피아니시모', '그녀가 말했다', '언제나 타인', '우리', '취한 밤' 등 13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가수 성시경이 부른 ‘세 사람’이다. 이 곡은 지난 2001년 발매된 토이 5집 앨범 ‘페르마타(Fermata)’ 타이틀곡 ‘좋은 사람’의 10년 후 버전이다.

성시경 외에도 이적, 김동률, 선우정아, 다이나믹 듀오 등과, 가요계 샛별이자 음원차트에서 파워를 자랑하는 권진아, 김예림, 빈지노, 이수현(악동뮤지션), 자이언티, 크러쉬 등 막강한 객원가수진이 포진했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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