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가씨' 김태리(사진 채움엔터테인먼트)
▲ '아가씨' 김태리(사진 채움엔터테인먼트)

신예 김태리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주인공을 꿰찼다.

9일 김태리의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태리가 1500대 1의 오디션을 거쳐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태리 측은 "수차례 오디션을 거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데뷔작부터 주연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훌륭한 박찬욱 감독님의 작품이라 기쁨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리는 1990년생으로,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재원. 현빈과 찍은 화장품 등 광고 외에는 작품 출연이 전무한 신인 중의 신인. 하지만 잠재력과 연기력을 눈여겨 본 박찬욱 감독은 김태리를 주연으로 발탁했다.

김태리 측은 "수차례 오디션을 거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데뷔작부터 주연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훌륭한 박찬욱 감독님의 작품이라 기쁨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작품. 소매치기 집단에서 자란 소녀가 소매치기 우두머리와 귀족 상속녀를 결혼시키기 위해 상속녀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김태리는 주인공 소매치기 소녀 역을 맡았다. 김태리 외에 하정우, 조진웅, 김민희가 출연한다.

한편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과 '올드보이' 임승용 프로듀서의 '용필름'이 공동 제작한다. 내년 1월 촬영에 돌입한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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