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택시'
에픽하이 '택시'

에픽하이가 그룹 결성 최초로 단독 토크쇼에 출연한다.

에픽하이는 오늘(9일) 밤 12시 20분에 방송하는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등장한다. 토크쇼나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에픽하이는 ‘택시’를 통해 첫 단독 토크쇼에 출연한다.

이 날 방송에서 투컷은 미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투컷의 아내는 우월한 미모로 온라인상에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인물. 투컷은 “아내를 보고 첫 눈에 반했었고, 3~4년을 쫓아다니다가 포기했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이후에 다시 만남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첫 만남부터 결실을 맺을 때까지 10년이 걸린 것 같다”고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전하는 것. 타블로 역시 투컷이 아내와 떨어져 있을 때면 영상통화를 하루에 20번은 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택시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는 제작진의 후문이다.

에픽하이가 직접 YG엔터테인먼트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끈다. 에픽하이가 소속사 문제로 방황하던 중 타블로가 강혜정의 소개로 양현석을 만나게 되었고, 타블로의 음악을 들은 양현석은 “당신 같은 친구는 음악을 반드시 계속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무한 지지를 보내주었다는 것. 이 밖에도 지드래곤과 함께 작업을 하면 좋은 깨알 이유, YG구내식당에 관한 냉철한 평가 등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음악만을 향한 열정으로 뭉쳐 조그만한 방에서 함께 살았던 에픽하이의 초창기 고군분투 시절부터 대한민국 대표 힙합그룹으로 자리잡게 된 그들의 리얼한 음악이야기와 삶 이야기는 오늘(9일, 화) 밤 12시 20분 tvN ‘택시’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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