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로빈훗’, 내년 1월23일부터 3월29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유준상, 엄기준, 이건명 등 출연진의 이름만으로도 기대되는 뮤지컬 ‘로빈훗’이 2015년 1월23일 우리를 찾아 온다.

2005년 독일에서 초연되었던 뮤지컬 '로빈훗'이 유럽 뮤지컬 '삼총사', '잭더리퍼'와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이 이끄는 국내 제작진에 의해 재창작 과정을 거쳐 내년 1월23일부터 3월29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것.

특히 왕위 찬탈을 시도하는 존 왕자와 노팅엄 영주 길버트 일당에 대항해 셔우드 숲의 도적들을 규합하는 로빈훗 역할에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이 캐스팅되었고, 적통 왕위 계승자로서 프랑스에 머물다 본국으로 돌아와 왕위 계승을 위해 분투하는 필립 왕세자 역할에 박성환, 규현, 양요섭이 캐스팅되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관록의 배우 유준상과 엄기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뮤지컬 팬들에게 한층 선명하게 각인된 이건명, 국내외를 넘나들며 사랑받는 K-POP 스타이자, 노력과 실력을 겸비하여 공연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는 규현과 양요섭의 앙상블이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뮤지컬 '조로', '두 도시 이야기'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해온 박성환, 왕위를 노리는 광기 어린 존 왕자 역의 서영주, 존 왕의 충심 깊은 신하 그레고리 역에 홍경수, 로빈훗과 대립각을 세우는 길버트 역의 박진우, 조순창, 로빈훗을 버리고 권력을 택하는 마리안 역의 서지영, 김아선, 필립 왕세자와 풋풋한 연심을 나누는 왈가닥 조이 역의 김여진, 다나 등 든든한 배우들이 출연을 예고해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신뢰감도 높은 상황이다.

한편 뮤지컬 '로빈훗'은 잉글랜드 민담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로 60여명의 호걸들과 함께 불의한 권력에 맞서고 부자들을 약탈하여 가난한 이를 돕는 의적을 넘어 불의에 맞서 적통 왕위 계승자를 돕는 영웅담으로 새롭게 우리를 찾을 예정이다. '로빈훗'은 인터파크 등의 예매처를 통해 오는 12월18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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