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0도 안팎을 넘나드는 한파에도 200명 가량 인파 몰려 장관 연출

 
 
칼바람에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졌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뷰티한국과 미스코리아 조직위원회는 17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소복소복 압구정점에서 '미스코리아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겨울 최강 한파라는 일기예보가 무색할 만큼 200명 가량 인파가 몰려 훈훈한 장관을 연출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화장품 및 패션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들이 현장에서 판매됐으며 안동하회탈이수자 류필기 씨의 사회 하에 2014 미스코리아 7인과 함께하는 사진촬영, 해금연주, 성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재미를 더했다.

특히 최근 tvN 언제나 칸타레에서 훌륭한 연주 실력을 뽐낸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과 미스코리아 대회 당시 "성악을 통해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던 미스코리아 미 백지현의 '넬라판타지아' 공연이 이어져 장내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날 모인 수익금은 서울카톨릭 사회복지회 소속 소중한 당신의 집에 기부될 예정이다. 소중한 당신의 집(서울시 강서구 개화동로 17길 9-7)은 가족이 없는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내년 4월이면 10년 전세 계약 기간이 만료돼 이사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뷰티한국·미스코리아 조직위원회 김원식 대표는 "나눔의 행복을 통해 힘들었던 일들을 떨쳐내고 즐겁게 한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뷰티한국과 미스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앞으로도 사회공헌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일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공동대표 박대춘 회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불우이웃을 돕는 미스코리아들의 행보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신지식인협회 김종백 회장은 "이번 바자회는 향후에도 나눔과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자는 취지의 행사"라며 "한국신지식인협회는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4 미스코리아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사)한국신지식인협회, (주)케이투엘스 소복소복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 2014 미스코리아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 협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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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보라 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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