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킴(사진 CJ E&M)
▲ 로이킴(사진 CJ E&M)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이 유기견 보호를 위해 견사를 설립한다.

18일 로이킴의 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에 따르면, 로이킴은 경기도 포천의 유기견 보호소 애신동산에 견사를 만든다.

로이킴은 지난해부터 유기견 800마리가 있는 애신동산에 후원금과 사료를 기부 중이다. 유기견들이 혹한을 견뎌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아 견사 설립에 나섰다.

로이킴 측은 "평소 반려견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로이킴은 2집 'HOME'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유기견 보호를 위한 견사 설립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11월부터 유기견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사를 시작했다. 이에 팬들도 나서 기부금과 사료를 후원하며 로이킴과 뜻을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킴의 견사는 조금더 튼튼하고 따뜻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예상 일정보다 공사 기간이 더 소요됐다. 현재 크리스마스 전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의 마음이 담긴 그림을 공모해 '견사 현판'과 외벽을 장식할 예정이다. 로이킴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아트를 공모 중이다.
 
한편, 로이킴은 오는 19일 겨울송 'IT'S CHRISTMAS DAY'를 공개한다. 20일~21일에는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연말콘서트 '우리의 겨울#2'를 개최힌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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