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왕자 역을 맡았다.
18일 MBC 새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제작진은 고려의 저주받은 황자 '왕소' 역을 맡은 장혁의 촬영사진을 공개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오만과 편견' 후속으로, 동명의 소설의 원작이다. 고려의 황자 왕소와 발해의 공주인 신율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혁은 저주받았다는 꼬리표를 단 채 부모로부터도 외면 받으며 황궁에서 내쳐져 외로이 자라야 했던 왕소로 분한다. 앞서 '뿌리깊은 나무'와 '추노’'등을 통해 사극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귀족이나 왕족 역할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려한 비단 옷을 차려 입은 장혁의 모습은 더욱 신선하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장혁은 푸른빛의 옷을 입은 채 황족다운 기품을 드러냈다. 부모로부터도 인정받지 못한 채 황궁 밖에서 자란 만큼 외로움이 담긴 깊은 눈빛도 서려있는 모습이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관계자는 "그 동안 장혁이 사극에서 많이 선보여 온 모습과는 또 다른 캐릭터인 만큼, 장혁만의 ’ 캐릭터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익숙한 모습의 액션도 있겠지만, ’왕재(王才)’로서 성장해 나가는 황족의 기품과 카리스마도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내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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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연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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