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유키스(사진 SM엔터테인먼트-NH미디어)
▲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유키스(사진 SM엔터테인먼트-NH미디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유키스가 일본 오리콘차트를 점령했다.

세 그룹은 지난 17일 일본에서 동시에 신작을 발매했다. 동방신기는 앨범 'WITH'로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슈퍼주니어는 새 싱글 'MAMACITA-AYAYA-'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유키스도 같은 날 발표한 열 번째 싱글 앨범 'SWEETIE'로 슈퍼주니어에 이어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를 기록했다.

일본 오리콘차트의 싱글과 앨범차트 톱을 모두 한국가수가 휩쓴 일은 드문 일이다. 케이팝 열풍이 예전보다 주춤하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건재함을 보여줬다. 특히 동방신기는 이번 앨범까지 통산 4번의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아티스트 사상 싱글 누적 판매량 1위,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최다 1위 등 일본에서 각종 기록을 세우며 오리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MAMACITA'로 국내 각종 음악 차트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대만, 홍콩 음반 차트 1위에 이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라, 글로벌 한류돌을 입증했다.

유키스는 일본에서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새 싱글 'WEETIE'는 추운 겨울날 마음만큼은 따뜻해 질 수 있는 부드러운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발매 전부터 예약이 쇄도했다. 섹시하고 강한 이미지와 달리 부드럽고 사랑스런 남자친구로 변신해 일본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한편, 동방신기는 19일 중국 베이징 마스터카드 센터에서 'TVXQ! SPECIAL LIVE TOUR – T1ST0RY – in BEIJING'를 개최한다. 슈퍼주니어는 일본 도쿄돔과 오사카 쿄세라돔에 이어 20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SUPER JUNIOR WORLD TOUR-SUPER SHOW6 in FUKUOKA'를 펼칠 예정이다. 유키스는 12월 일본에서 활동하고 내년 1월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표한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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