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출근' 유병재, 유병재 디자인 속옷
▲ '오늘부터 출근' 유병재, 유병재 디자인 속옷

'오늘부터 출근' 유병재의 무한 상상력이 폭발한다.

18일 tvN '오늘부터 출근'(연출 고민구) 제작진은 14회 방송을 앞두고 유병재의 속옷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신입사원으로서 5일 동안 진짜 직장을 체험하는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작가 유병재와 빅스 엔(본명 차학연으로 출연) 그리고 방송인 사유리와 배우 봉태규는 속옷 제조업체, 프리스타일 미노와 백두산 김도균은 가발회사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최근 녹화에서 유병재는 엄청난 아이디어 상품을 내놨다. 회사 측은 식상함을 극복하기 위해 신입사원 유병재와 차학연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였다. 유병재는 "생활 소품보다는 특별하게 기획된 언더웨어를 사은품으로 주자"고 제안했다. 한 발 더 나아가 섹시한 남성 속옷을 크리스마스 사은품으로 기획했다.

유병재가 산타클로스 모양으로 디자인된 남성용 T팬티의 시안을 공개하는 순간 회의실에서는 폭소가 터져 나왔다.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에 담긴 섹시한 상상력은 직장 상사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빅스 엔(차학연)은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소재들을 패턴으로 만들어 아기자기한 느낌의 남성용 언더웨어를 만들었다. 멘토로부터 "그림 배웠나? 디자이너를 했어야 하는 것 같다"는 칭찬을 받았다.

유병재와 차학연은 놀라운 창의력과 열정을 쏟았다. 두 사람의 노력은 실제 사은품으로 제작됐다. 방송 이후에 크리스마스 시즌 소비자들에게 전해진다. 그만큼 완성도 있게 만들어진 유병재와 차학연의 사은품이 탄생하는 과정은 흥미진진할 전망.

유병재와 차학연의 '케미'도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병재와 차학연은 각각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신입사원다운 대담함을 무기로 직장상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각자 고교시절 전교 1등을 했던 과거를 털어놓는 등 귀여운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 두 사람이지만, 선배들에게 받은 과제를 해결할 때는 힘을 합쳐 기막힌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분주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삶의 애환과 성취감을 함께 나누며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유쾌하고 리얼하게 살펴본다. 메이저 이동통신사를 배경으로 한 1기,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와 유명 어린이 장난감 제조업체를 찾았던 2기에 이어 3기 멤버들의 좌충우돌 샐러리맨 체험이 이어지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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