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엘슨(2lson) 끝, 조현아 기리보이 피처링(사진 로엔엔터테인먼트)
▲ 투엘슨(2lson) 끝, 조현아 기리보이 피처링(사진 로엔엔터테인먼트)

투엘슨(2LSON)이 '끝'으로 돌아온다. 

투엘슨은 19일(오늘) 낮 12시 새 싱글 '끝'(Feat. 조현아,기리보이)'을 발표한다. '끝'은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대세 래퍼 기리보이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끝'은 에일리, 문명진 등 당대 최고 가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과 OST, 각종 공연, 솔로 앨범 발매 등으로 명성을 쌓은 실력파 프로듀서 그룹 투엘슨의 야심작이다.

투엘슨 측은 "'끝'은 빈티지와 트렌디가 공존하는 어반 알앤비 스타일의 곡이다. 몇 개월에 걸친 준비 기간 동안 투엘슨 세 멤버는 이 곡에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 부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만큼, 투엘슨 특유의 개성을 최대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투엘슨은 '끝'을 통해 처음으로 조현아와 호흡했다. 곡의 분위기를 탄력 있게 이어가는 조현아의 목소리는 평소 자유분방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투엘슨의 곡들과 매우 닮아있다는 평이다. 기리보이의 랩은 곡의 감성을 한층 살렸다. 힘없이 읊조리는 듯한 랩에서 이별 앞에 선 남자의 혼란스러운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국내 최정상 세션들도 총출동했다. 샘 리, 김성수, 서대광, 소울맨의 연주와 코러스가 눈길을 끈다. 따스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 위로 해소하지 못한 갈등을 호소하는 듯한 뮤트트럼펫 라인이 얹히고, 이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재지한 콘트라베이스 백업이 잘 끼워진 퍼즐처럼 조화를 이뤘다.

뮤직비디오는 그간 투엘슨과 호흡을 맞췄던 브리드팝 조경일 감독이 연출했다. 조현아의 고급스런 감성 보이스와 기리보이의 직관적 랩에 스타일리쉬한 안무가 어우러졌다. 배우 이정혁이 차갑게 식어버린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했다. 투엘슨의 노엘은 카메오로 등장한다.

한편 투엘슨은 오는 24~25일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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