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복자 하성기 주임교수 임용, 강사진부터 교과내용까지 대폭 개편

▲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미용전공과정' 최복자 주임교수
▲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미용전공과정' 최복자 주임교수

숙명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내 미용 관련 전공과정이 2015년부터 새롭게 거듭난다.

지난 94년 국내 대학 최초로 평생교육원 산업최고경영자과정 내 미용과정을 개설, 미용을 학문으로 정립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온 숙대가 최근 미용 관련 전공과정을 대폭 개편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전공과정의 명칭과 교과내용, 주임교수를 비롯한 강사진의 변화다. 

2015년부터 숙명여대 라이프스타일 디자인대학원 위탁교육으로 이뤄지는 미용 관련 전공과정은 ‘창의적 뷰티 최고문화경영자과정’과 ‘미용전공과정’의 이원화 체제로 운영된다.

‘창의적 뷰티 최고문화경영자과정’은 기존 ‘미용CEO과정’의 새로운 이름으로 하성기 주임교수를 중심으로 뷰티업계 최고 CEO 양성을 위한 예술성과 전문성을 강화 시키는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최복자 주임교수가 새롭게 이끌어 갈 ‘미용전공과정’은 드라이&아이론 전공, 업스타일 전공, 컷&펌 전공, 살롱커트 전공으로 나뉘며 기존 헤어스케치전공은 배제된다.

최복자 주임교수는 지난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미용 세계 올림픽 ‘OMC 헤어월드’에서 시니어 패션부문 1위를 거머쥐면서 우리나라가 종합 1위에 오르는 데 큰 기여를 했던 미용인. 현재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기술강사이며, 미용장이기도 한 그는 숙대 미용전공과정 5기 출신이다.

최 교수는 “올해는 숙대 평생교육원에 미용전공과정이 개설된 지 20년이 된 해로, 주임교수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한동안 침체되어 있던 숙대 미용 관련 전공과정을 하성기 주임교수님과 함께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용인 양성 코스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숙명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창의적 뷰티 최고문화경영자과정’과 ‘미용전공과정’은 2015년 3월부터 총 15주 동안 교육이 진행되며, 과정 이수 후 숙명여자대학교 라이프스타일 디자인대학원장 및 총장 명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등록은 2015년 2월2일부터 2월27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관심 있는 미용인은 평생교육원교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