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하 라디오 하차, 루머 법적대응(사진 두루두루amc)
▲ 장기하 라디오 하차, 루머 법적대응(사진 두루두루amc)

장기하가 라디오 하차와 악성 루머에 대한 법적 대응 소식을 밝혔다.

장기하는 22일 홍보사 포춘엔터인먼트를 통해 "루머와 관련해 장기하 측에서는 경찰에 게시물 작성자를 고소한 상황이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 말했다.

이어 "책임자에 대한 적절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인터넷 상에 허위 사실을 유포시키는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장기하에 대한 악성 루머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확산됐다. 루머는 '장기하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이별 후 장기하가 자신을 감시했다는 내용이다.

한편 장기하는 2년 8개월간 자리를 지켰던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이하 '장대라')를 하차했다. 지난 22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라디오 하차 소감을 전했다.

장기하는 '아끼고 아끼는 장대라 가족 여러분께'라는 글에서 "디제이 장기하는 지난 2년 8개월 동안 참 행복했다. ‘장대라’ 가족들이 내게 덕분에 위로 받았다고, 고맙다고 이야기해 줄 때 나는 더 큰 위로를 받고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만들 음악들은 더 잘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내년부터는 늘 해 오던 정규음반 발매와 단독 콘서트뿐 아니라 다른 장르의 뮤지션과 함께 다양한 작업들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 10월 3년 4개월만에 3번째 정규앨범 '사람의 마음'을 발표했다. 전국투어 콘서트 '사람의 마음'은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는 27일과 28일 2014년을 마무리 하는 앙코르 콘서트 '장얼의 마음'을 앞두고 있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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