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미 플라이투더스카이 콘서트 '더 끌림'(사진 씨제스)
▲ 거미 플라이투더스카이 콘서트 '더 끌림'(사진 씨제스)

가수 거미가 '키스타임' 이벤트로 콘서트를 뜨겁게 달궜다.

24일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제(23일) 오후 8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거미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콜라보레이션 콘서트 'THE 끌림'이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 중에 거미가 진행한 '키스타임' 깜짝 이벤트로 관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추운 겨울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며 공연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THE 끌림'은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인 거미가 대한민국 대표 R&B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와 함께한 공연이다. 거미는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와 같은 거미표 발라드 곡부터 14년 지기 친구인 플라이 투 더 스카이와의 색다른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꽉 찬 150분을 선사했다.

거미는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키스타임’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거미는 “여러분 중 누가 카메라에 잡힐지 모른다. 화면에 잡히면 뽀뽀를 해주셔야 한다. 커플이 아니신 분들은 이번 기회를 잘 노리시면 된다”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거미가 ‘러브레시피’를 열창하는 동안 전광판에 잡힌 커플들은 수줍어하면서도 연인과 입맞춤을 나누며 다른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거미는 “내가 이 무대를 계속 해야 하나, 지금이라도 선곡을 바꿀까 고민했다”며 농담을 건네 공연장은 훈훈함과 웃음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한편 거미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콘서트‘THE 끌림’은 오는 25일까지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이어진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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