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엘슨 계범주 크로스커버프로젝트
▲ 투엘슨 계범주 크로스커버프로젝트

투엘슨(2lson)과 계범주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투엘슨과 계범주는 24일(오늘) 낮 12시 유튜브(http://youtu.be/fLzPbAebkyk?list=UUj1_0Vg2r5oDdcLdQqLqxog)를 통해 서로의 노래를 부른 영상을 공개했다. 투엘슨은 계범주의 신곡 '28.5', 계범주는 투엘슨의 신곡 '끝'(ft. 조현아-기리보이)을 커버(오리지널 넘버를 다른 뮤지션이 자기 나름대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것)했다.

투엘슨 측은 "커버는 오리지널 곡이 주는 매력과는 다른 편곡과 재해석이 리스너들에겐 즐거움으로 다가선다. 원곡 뮤지션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을 뮤지션으로써 표현하는 또 다른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뮤지션은 R&B, POP이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음악을 하고 있다. '커버'라는 방식으로 서로의 음악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며 투엘슨(2LSON)과 계범주(Nusoul)의 크로스 커버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투엘슨과 계범주은 오랫동안 우정을 쌓은 뮤지션. 크로스커버 프로젝트는 더욱 특별하다. 두 팀은 불과 일주일 차이로 신곡을 내놨다. 현재 음원시장의 구조상 자신의 앨범 홍보하기도 바쁜 시기에 경쟁자의 곡을 커버하는 독특한 전략을 내놨다.

투엘슨 측은 "오랜 시간 서로의 음악에 조언을 해주고 견해를 나누며 발전해 나가는 두 뮤지션들에겐 어찌 보면 당연한 응원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게범주는 어반자카파의 조현아의 보컬과 기리보이의 랩 참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투엘슨의 '끝'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했다. 직접 랩 메이킹까지 하여 커버의 완성도를 높였다. '슈퍼스타K'6의 이해나, 기타리스트 박기태 그리고 모델로서 활발한 활동 중인 하느리의 우정 출연 또한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었다.

투엘슨은 정인의 피쳐링으로 화제를 모은 '28.5'를 투엘슨만의 색으로 재해석했다. 멤버 제이슨, 엘리, 노엘이 직접 키보드, 기타, 보컬에 참여했다. '슈퍼스타K6'의 케이트(Kate)와 랩퍼 이보(Evo)의 참여로 원곡과는 다른 투엘슨만의 느낌을 전했다.

한편 투엘슨은 작곡가 제이슨과 LE(보컬 겸), 작사가 박노엘로 구성된 3인조 프로듀싱 그룹. 에일리, 문명진 등 당대 최고 가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OST, 공연, 솔로 앨범 발매 등으로 명성을 쌓은 실력파 뮤지션이다. 24~25일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콘서트 '크리스타킹'을 개최한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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