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엘스킨앤바디 김준희 원장
▲ 미엘스킨앤바디 김준희 원장
2015년 대망의 을미년 청양띠의 해가 밝아오기 시작하고 있다.

양띠는 순수하고 온순한 이미지를 나타내며 청색은 ‘새롭고도 신선한 젊음’과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는 귀한 색’으로 여겨진다.

‘청양띠의 해’는 순수하고 영원한 젊음을 상징하는 해로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들 ‘아름다운 건강’을 마음속으로 염원할 것이다.

필자는 2015년 여러분의 아름다운 피부건강을 염원하며 월별 적절한 케어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1~2월]
계속되는 추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는 더욱 메말라간다. 아토피나 건선이 심해지고 피부의 표피성 잔주름 또한 늘어나는 계절이다. 이 시기에는 피부의 보습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하고 제품의 흡수력을 높이기 위한 각질관리도 중요시 여겨지는 때이므로 필 앤 재생케어의 안티에이징케어를 추천한다.

[3~4월]
환절기성 피부트러블에 주의해야한다. 황사와 꽃가루 그리고 봄바람에 의해 피부의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쉽게 트러블이 나타난다. 피지의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피부 표피내의 불순물들이 모공을 막아 2차적인 트러블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피부내의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함과 동시에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여 피부장벽을 보호해야한다. 이 시기에는 빠른 흡수와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히알루론의 수분과 향염, 진정 등에 효과가 있는 알개 앰플 케어를 추천한다.

[5~6월]
이 시기는 자외선 양이 크게 증가하면서 썬 번과 피부 착색을 유발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잘 바르며 양산이나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비타민을 이용한 미백 화이트닝 케어로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손상을 방지하도록 하며 피부재생의 도움이 되는 비타민 앰플케어를 추천한다.

 
 
[7~8월]
바캉스의 계절로 접어들면서 자외선의 강도가 높아지고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피부의 손실이 많은 계절이다. 땀과 피지의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당장의 건조함은 못 느끼나  피부의 수분 손실은 많아지고, 자외선으로 인한 착색, 광노화가 심해지는 계절이다. 이 시기에는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 프루프 기능을 함유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효과적이며 충분한 수분의 보충과 함께 낮 동안의 썬 번으로 인해 지친 피부에 진정과 활력을 줄 수 있는 아쿠아케어를 추천한다.

[9~10월]
일교차가 심해지는 계절이다. 여름 내내 지친피부가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피부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도 저하되어 피부는 칙칙함과 탄력저하 등으로 잔주름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이 시기에는 피부의 장벽을 튼튼히 유지해 외부의 변화에도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피부의 면역력 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계절이다. 피부 면역력 관리란 첫 번째 피부내의 적정 pH 농도가 약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수분의 밸런스를 맞춰주고 두 번째 충분한 영양공급으로 피부의 자생력과 항상성을 키워주는 것을 말한다. 피부의 면역력을 높여 줄 수 있는 약초면역케어를 추천한다.

[11~12월]
대지의 습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겨울철 난방을 시작하는 계절로 피부의 건조를 유발하는 계절이다. 피부뿐만 아니라 입술의 건조 또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주는데 건성습진이나 홍조, 입술의 갈라짐이 많이 나타난다. 이 시기는 과도한 클렌징을 삼가며 미진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을 권한다. 또 비타민과 유분이 함께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거나 피부의 보호막을 형성할 수 있는 팩이나 마스크를 이용하는 트리트먼트케어를 추천한다.  

우리나라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사계절이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는 행복이 있지만 계절별 변화를 온몸으로 받는 우리의 피부는 미리미리 준비해야 보다 더 아름답고 건강과 피부로 만들 수 있다.

글_김준희
메디스파 스토리W 전문점이자 일산피부관리실 ‘미엘스킨앤바디’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직원들과 공유하며 함께하는 에스테틱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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