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안성기와 배우이자 한류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이 유니세프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인 안성기와 2010년부터 유니세프 홍보에 함께 한 최시원은 간단한 문자 메시지 참여로 지구촌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팝코인(PopCoin)' 캠페인에 참여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안성기와 최시원이 직접 팝코인 캠페인에 참여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팝코인 캠페인은 작은 옥수수 알이 팝콘이 되듯 후원자의 작은 동전이 마술처럼 구호물품으로 변해 지구촌 어린이를 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전기부 캠페인이다. 수신자 번호 #2004로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해 문자를 전송하면 정보이용료 2000원을 어린이후원기금으로 기부하는 방법이다. 기부 후에 답장으로 온 URL을 클릭하면 동전이 구호물품으로 변하는 '팝코인'을 완성할 수 있다.

안성기 친선대사는 "우리에게 작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지구 반대편 누군가 에게는 간절한 도움일지 모른다"며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나눔으로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달라"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최시원은 "작은 동전 하나가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구호물품이 될 수 있다"며 "올 연말에는 작은 나눔으로 더 큰 행복을 얻는 마법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팝코인 캠페인 참여자의 후원 메시지 및 모금 현황은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어린이 예방백신, 깨끗한 물, 영양실조치료식과 학습도구 등의 구호물품으로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지원 기자 alzlxhxh@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