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전팔기 구해라' 헨리 민효린 (사진 윤지원 기자)
▲ '칠전팔기 구해라' 헨리 민효린 (사진 윤지원 기자)

'칠전팔기 구해라' 헨리가 민효린의 미모를 극찬했다.

헨리는 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엠넷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연출 김용범 안준영, 극본 신명진 정수현) 제작발표회에서 "민효린 씨는 드라마에서 못생기게 꾸미고 나온다"고 밝혔다.

헨리는 "'칠전팔기 구해라'에서는 앞머리도 있고 피부도 안 예쁘게 나온다. 내가 생각한 민효린이 아니었다"라며 "그런데 오늘은 정말 예쁘다. 좋아한다. 춤도 섹시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헨리는 민효린, B1A4 진영과 EXID의 '위아래' 댄스를 즉석에서 선사했다.

헨리는 또 "내가 맡은 캐릭터는 헨리다. 아주 멋있고 섹시한 역이다. 정말 나같은 캐릭터"라며 "미국에서 온 인물로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에 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오디션프로그램 전성기였던 2010년 '슈퍼스타K2' 그 후의 이야기를 그린 뮤직드라마. 어린 나이, 스펙이 없어 기획사에 못 들어가는 '구해라'(민효린 분)와 삼각관계로 얽힌 쌍둥이 형제 '강세종'(B1A4 진영)과 '강세찬'(곽시양 분)이 '슈퍼스타K2'에 출사표를 던지는 과정을 담는다.

헨리는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4차원 음악천재 '헨리'로 등장한다. 헨리는 슈퍼주니어 M과 솔로가수로 맹활약 중이다. 바이올린, 피아노 등 뛰어난 악기 연주는 물론 노래부터 작곡에 이르기까지 다재다능함으로 인정받고 있다.

B1A4 진영이 주인공 강세찬, 곽시양은 진영의 쌍둥이 강세종 역을 맡았다. 민효린은 여주인공 구해라로 분한다. 슈퍼주니어 M 헨리(헨리 역)와 '보이스코리아' 출신 유성은(이우리 역), 울랄라세션 박광선(장군 역), 배우 서민지(스칼렛 역) 등도 출연한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최고의 제작진이 모였다. '슈퍼스타K'와 '댄싱9'을 선보인 김용범 PD, '댄싱9' 시즌2 안준영 PD와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서바이벌, 예능, 음악방송, 시트콤 등 복합장르의 흥행코드가 집약된 뮤직드라마가 기대된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오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엠넷 방송.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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