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희 인앤양에스테틱 원장
▲ 김지희 인앤양에스테틱 원장
아무리 좋은 피부를 지닌 여성도 겨울에는 예기치 못한 피부 트러블을 경험하게 된다. 차갑고 추운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실내에 들어서면 강한 히터 바람을 맞게 되니, 피부 건조증은 물론 탄력 저하와 예민성 피부 증상 등이 쉽게 일어나곤 한다. 

강한 바람과 따뜻한 난방 시스템은 피부가 가지고 있는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를 극도로 건조하게 만들며, 이로 인해 피부의 예민도가 증가하게 된다. 때문에 평상시에 사용했던 스킨을 따갑다고 느끼는 여성들이 많으며, 화장도 들뜨고 뾰루지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영등포·목동 피부관리실 인앤양에스테틱 김지희 원장은 모든 여성들이 이러한 증상을 겪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자궁이 있는 아랫배 부위가 차가운 여성들이 겨울철 이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게 되며,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눈에 띄게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자궁을 여성에게 근본적인 힘을 제공하는 장부로 다루고 있다. 자궁의 약하고 냉한 기운은 전신 순환에 관계하며, 특히 자궁이 있는 부위인 아랫배가 차가운 여성은 뜨거운 기운이 쉽게 가슴 위와 얼굴로 치밀어 오르게 되는 것을 느낀다. 작은 일에도 깜짝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때로는 소화가 안 되는 것처럼 가슴이 답답한 증상 또한 다 자궁이 냉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지희 원장은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복부의 아래 부위를 따뜻하게 만들어 들뜬 열을 아래쪽으로 끌어내려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힙톡스 관리를 추천했다. 

‘힙톡스 테라피’는 여성성의 상징인 자궁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관리다. 앞서도 말했듯이 여성에게 자궁은 힘의 근원이기 때문에 자궁부위가 냉할 경우 순환이 저하되고 유연성이 떨어져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아랫배와 손발이 차고 생리통과 생리불순, 냉증 등을 겪거나 이로 인해 턱, 이마를 중심으로 염증성 여드름이 나타나며, 다크 서클이 심하고 피부색이 어두운 여성들에게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이라는 것.

그렇다면 아랫배가 따뜻해지면 피부 톤이 맑아지고 투명해지는 원리는 무엇일까?

김 원장은 “자궁 부위가 따뜻해지면 노폐물의 배농이 원활해지고 숙면을 취하게 되면서 피부 톤이 맑고 투명해지는 브라이트닝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어 “순환이 안 돼 얼굴로 열기로 올라오는 현상 때문에 피부의 수분이 탈수되고 건조증도 생기는 것이므로 아랫배가 따뜻해지면 이러한 증상들이 많이 좋아질 수 있다”고 덧붙인다. 

 
 
힙톡스 테라피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자궁은 치골 안쪽에 깊숙이 숨어 있는 장부이기 때문에 복부, 엉덩이, 자궁의 질 근육과 연결되는 허벅지의 치골 등을 따뜻하게 해준다. 또한 경락학적으로 자궁의 운동성에 관여하는 간경, 신경, 비경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해당 경근의 뭉친 부분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엉덩이의 둔부 근육 및 이상근의 뭉친 부분을 이완시켜  둔부 근육의 운동성을 활성화 시키면서 배농을 도와준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궁 주변 근육과 자궁의 기능이 활성화되어 따뜻해지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김지희 원장은 힙톡스 테라피 뿐만 아니라 겨울철 건강한 피부관리를 위해 하루 2회 이상 밤(봄므) 형태의 영양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세안 시 거품 형태의 클렌저 사용을 되도록 자제하라고 당부한다. 겨울철 피부 손질의 포인트는 세정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보호에 있기 때문이다.

많은 여성들이 단순히 피부나 바디라인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피부숍을 찾지만, 김 원장은 힙톡스 테라피처럼 근원적 문제 해결을 통해 고객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진정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고객은 감동한다고 믿는 인앤양에스테틱 김지희 원장.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건 에스테티션의 진심밖에 없다며, 오늘도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진정성 있는 관리로 만족을 드리는 것이 2015년의 목표라고 전한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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