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비킴 기내난동 공식사과 (사진 JTBC)
▲ 바비킴 기내난동 공식사과 (사진 JTBC)

가수 바비킴(42·김도균)이 기내 난동과 관련해 공식사과했다.

바비킴은 9일 오후 소속사 오스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 불미스러운 일들로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9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서 출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KE023) 안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 항공사는 바비킴의 기내 난동을 미국 경찰에 신고했다. 바비킴은 이날 오전 10시 13분 미국 현지에 도착한 후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바비킴 소속사는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기내에서 제공한 와인을 마시고 불미스러운일들이 벌어졌다"며 "바비킴은 본인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비즈니스 석을 예약했다. 그러나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이코노미 석으로 티켓이 바뀌었고, 항공사에 항의했다. 대한항공 측은 비즈니스 석이 비어 있음에도 좌석을 교체해주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바비킴 소속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이 사죄드린다. 다시 한 번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현재 미국 현지에 소속사 직원을 급파시켜 최대한 빨리 귀국시키도록 진행중에 있다. 추후 경찰조사가 있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비킴은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MBC 'TV예술무대'를 자진 하차했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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