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근석 탈세 논란, 공식입장 발표(사진 윤지원 기자)
▲ 장근석 탈세 논란, 공식입장 발표(사진 윤지원 기자)

배우 장근석(28)이 탈세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근석 탈세 논란 보도에 대해 "소속배우와 상관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트리제이 측은 "보도된 것처럼 배우 장근석 씨의 외화수입 탈세로 인한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도 아니다. 장근석 씨가 소속되어 있는 (주)트리제이컴퍼니 회사의 정기적인 세무조사였음을 정확하게 밝힌다"라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관계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당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인한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은 장근석 씨와는 별개로 당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인해 발생한 일이다. 즉시 수정신고 후 납부했고, 소속되어 있는 장근석 씨는 지금까지 세금에 관해서는 성실히 납부하여 왔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장근석 탈세 논란은 지난 13일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매체는 "장근석이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를 합산해 100억 원이 넘는 추징금을 서울지방국세청에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6월부터 5∼6개월 동안 장씨를 대상으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했다. 한 과세 관계자는 매체에 "지난해 11월쯤 조사를 종결했고, 장근석이 100억원대 추징금을 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해 7월에도 해외 수입과 관련해 탈세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소속사는 "명백한 오보다. 중국 내에서의 아시아 투어, 팬미팅 등을 비롯한 행사에 대해 합법적인 계약 후 모든 건을 진행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다음은 장근석 탈세 논란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입니다.

장근석 세무조사와 관련한 일이 계속 번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하고자 합니다.

현재 탈세 및 세무조사에 대한 보도가 계속해서 나가고 있는데, 이는 이미 보도된 것처럼 배우 장근석 씨의 외화수입 탈세로 인한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도 아니고 장근석 씨가 소속되어 있는 (주)트리제이컴퍼니 회사의 정기적인 세무조사였음을 정확하게 밝힙니다. 따라서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관계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당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인한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트리제이컴퍼니는 실체적, 절차적인 부분에 맞추어 납부의무를 명확히 이행하였고 관계당국도 고의성이 없음을 인정하여 고발을 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검찰조사도 받은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여러 보도과정에서 마치 장근석 씨가 거액의 추징금을 내고 탈세한 혐의가 있다는 추정 보도를 내며 그것이 사실인양 지속적인 보도가 돼 대중들은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어 배우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심히 유감을 느끼는 바입니다.

이번 일은 장근석 씨와는 별개로 당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인해 발생한 일이며, 즉시 수정신고 후 납부하였고, 소속되어 있는 장근석 씨는 지금까지 세금에 관해서는 성실히 납부하여 왔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더 재무상의 단 한 점도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저희 당사에 소속되어 있는 배우 장근석 씨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표하고, 팬분들과 대중들에게도 미안한 마음 전합니다. 당사의 오류로 장근석 씨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더욱 만반의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우에게 다시 한 번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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