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은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

 
 
연예인 지망생 장씨(20)는 최근 다이어트를 위해 혹독한 운동을 하며 끼니를 거르고 지내고 있었다. 어느 날부터,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과 함께 만성피로, 월경 과다 증상이 왔으나 다이어트 부작용이라고 여기며 계속해서 단식을 하며 운동에 집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체중계에 올라간 장씨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다이어트를 위해 단식은 물론 운동까지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더욱 늘어난 것이다. 이에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감지한 장씨는 병원에 방문을 했을 때 갑상선저하증이라는 판명을 받게 됐다.

갑상선저하증이란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호르몬의 농도가 저하되거나 결핍된 상태이다. 대표적인 발병 원인으로는 감상선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호로몬 생성이 줄어드는 것과, 갑상선을 제거한 경우 역시 갑상선 호르몬이 생성되지 못하기 때문에 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다.

저하증이 오게 되면 식욕부진, 만성피로, 체중증가, 변비 등의 신체적 변화와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생리주기가 불순해 진다. 심할 경우에는 소아는 정신지체 및 작은 키, 성인의 경우 혼수 등의 신경학적 증상도 올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질환이다.

노원 갑상선치료 이지스한의원 장혁 원장은"갑상선저하증 진단 방법으로는 채혈을 통해서 그 갑상선호르몬 농도를 측정해야지만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갑작스런 신체의 변화가 있다면 한번쯤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초기에 신체변화가 나타났을 경우 병원에 방문해 초기에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는 방법이 2차적으로 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은 근본적인 초기치료가 중요하다.

갑상선기능저하증 같은 자가면역질환은 면역력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AIR프로그램은 면역력 회복에 꼭 필요한 치료법들만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프로그램의 종류로는 총 12개월로 구성되어 있는데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 치료를 진행한다. 처음 6개월은 양약을 사용하지 않고 적응하는 시기로 구성하며, 나머지 6개월은 면역 정상화기와 면역회복기로 구성하여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치료를 통하여 신체기능을 강화 시키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치료법은 청정한약제와 최고의 물을 사용하여 처방한 체질 맞춤형 한약을 복용하는 면역탕약, 원기를 불어넣어주는 환을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 복용하여 골수를 채워주고 활동시켜주는 화수음양단, 자연상태의 약물을 추출하여 경혈자리에 주입하여 면역력을 증강시켜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면역약침요법 등이 있으며 환자의 질환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치료가 이뤄진다.

가벼운 신체의 변화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향이 많은데, 이는 더욱 큰 병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초기의 신체의 변화를 느꼈을 때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는 스스로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점차 감퇴되어 이로 인해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데 AIR프로그램을 통해 치료 한다면 근본적인 인체 면역강화가 가능해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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