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생' 김원석 PD, 강하늘 '칠전팔기 구해라' 극찬(사진 엠넷)
▲ '미생' 김원석 PD, 강하늘 '칠전팔기 구해라' 극찬(사진 엠넷)

'미생' 김원석 감독과 배우 강하늘이 '칠전팔기 구해라'를 극찬했다.

'미생' 김원석 감독과 강하늘은 15일 엠넷을 통해 음악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연출 김용범, 안준영 극본 신명진, 정수현) 첫 방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원석 감독은 엠넷의 첫 뮤직드라마 '몬스타'를 연출했다. 강하늘은 '몬스타'에서 공부와 노래 모두 완벽한 정선우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김원석 감독은 "칠전팔기 구해라 1화 음악씬 중 하나였던 'Music is my life'를 보고 '슈퍼스타K'를 직접 연출한 김용범 감독 이상의 적임자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던 김용범 감독이 만든 음악 드라마가 선사할 신선한 자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하늘은 "뮤직드라마를 직접 겪어본 사람으로서, 뮤직드라마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 눈과 귀가 즐거운 뮤직드라마 '칠팔구', 끝까지 지켜볼 테니 출연진, 스태프 모두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도 '칠전팔기 구해라' 감상평을 전했다. 특히 드라마에 나온 자신의 노래 'I'm in love'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나르샤는 본방사수 중 내 노래가 들려 깜짝 놀랐다, 이런 달달 심쿵한 장면에 내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기쁘고, 앞으로도 쭉~ 본방사수!"라고 응원했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오디션프로그램 전성기 시절인 2010년 '슈퍼스타K2'에 도전했던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직드라마.

첫 방송에서는 아버지의 유작을 세상에 알리는 꿈을 가진 구해라(민효린 분)와 해라의 죽마고우이자 삼각관계 쌍둥이 형제 강세종(곽시양 분)-강세찬(B1A4 진영)이 '슈퍼스타K2'에 도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칠전팔기'라는 이름으로 헨리(헨리 분), 장군(박광선 분), 이우리(유성은 분)와 함께 '슈퍼위크'에 진출한다. 하지만 헨리가 단체곡을 부르던 도중 넘어지면서, '칠전팔기'는 '단체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90년대~2000년 초반 인기 대중가요로 묘한 향수도 불러일으켰다. 합창과 일사분란한 군무로 완성된 '쇼'(김원준)부터 '슈퍼스타K2' 오디션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완성한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임정희), 민효린과 B1A4 진영의 듀엣곡 '당신과 만난 이날'(임기훈), '칠전팔기' 멤버들이 새롭게 편곡한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이승환)까지. 실제 '슈퍼스타K'처럼 다양한 음악의 장이 열렸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슈퍼스타K'와 '댄싱9'의 창시자 김용범 PD가 최초로 연출한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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