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보다 할배', '댄싱9', '겟잇뷰티' 미얀마 수출
▲ '꽃보다 할배', '댄싱9', '겟잇뷰티' 미얀마 수출

'꽃보다 할배', '댄싱9,' '겟잇뷰티', '한식대첩' 등 CJ E&M의 51개 프로그램이 미얀마에서 방송된다.

19일 CJ E&M(대표 강석희, 김성수)은 "미얀마의 한류방송채널 '4-Ladies'에 tvN과 엠넷 등 CJ E&M 채널의 프로그램을 대거 수출했다"고 밝혔다.

'4-Ladies'는 지난 6일 론칭된 미얀마의 한류 전문 채널. 미얀마 최고 시청자수를 자랑하는 지상파 채널 MRTV-4와 한류 컨텐츠 및 해외 컨텐츠를 수입, 배급하는 MKCS Global Pte. Ltd 가 공동 운영하며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을 위주로 방송하고 있다.

미얀마는 전 채널에서 하루에 방송되는 한국 프로그램이 10개에 달한다. 한국 방송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나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드라마에 이어 한국 예능 프로그램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 같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우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CJ E&M은 새롭게 런칭한 '4-Ladies'채널에 '꽃할배', '꽃누나', '댄싱9' 등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예능 프로그램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 '겟잇뷰티', '한식대첩', '테이스티로드' 등 K-뷰티, K-푸드를 비롯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며 우리 문화에 관심 많은 미얀마 국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 E&M 콘텐츠해외사업팀 서장호 팀장은 "미얀마에 새롭게 탄생한 한류 전문 채널 '4-Ladies'를 통해 CJ E&M의 다양한 콘텐츠를 미얀마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한류 확산은 물론 한국과 미얀마의 문화 교류에도 일조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4-Ladies'의 운영을 맡고 있는 MKCS Global 음윤희 대표는 "'4-Ladies'는 한국 프로그램의 미얀마 현지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금년 중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현지 제작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한국 콘텐츠 사업자들과 공동제작 사업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문화사업 등을 함께 벌여나가며 미얀마 내에 사업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