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 CJ엠넷미디어 대표이사, 예당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을 지낸 김종진 씨가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부학장 겸 홍보처장에 임명됐다.

1984년 MBC-TV 제작국 PD로 입사한 김종진 처장은 1984년부터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일요일 일요임 밤에’, ‘생방송 여러분의 인기가요’ 등을 연출했으며, 1995년 음악전문 케이블 TV인 KMTV로 자리를 옮겨 ‘쇼! 뮤직탱크’, ‘KMTV 가요대전’ 등을 기획 연출했다.

또한 2000년 CJ mnet 편성제작국장으로 입사하여, ‘쇼킹 M’ 등을 기획, 연출했으며, mnet 방송본부장, (주)뮤직네트워크 상무이사, CJ Media 라인 대표이사 등 주요 요직을 거쳐 2005년 CJ Music 대표이사로 취임한 바 있다. 또 한류 열풍의 대표적 축제인 MAMA 기획자이기도 하다.

이후 ㈜예당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SM엔터테인먼트 고문, 방송통신위원회 콘텐츠진흥정책 자문위원, 서울시 축제심의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책을 맡으며, 국내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김종진 처장은 앞으로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대내외 정책 혁신과 엔터테인먼트 관련 산학협력(MOU) 체결, 각종 오디션 유치, 현장 연계 수업, 이벤트, 각종 학교 행사 등 대내외 홍보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진 처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도심형 칼리지를 지향하는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엄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국 연예계와 문화계를 대표할 중추 인력을 양성하는 데 앞장 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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